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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3:06
(1981년, 존 레논의 사망 직후 폴과 린다는 칼 퍼킨스를 초대했다. 폴은 자신의 새 앨범 노래인 "Get it" 녹음을 도와달라고 칼을 부른 것이었다. 칼은 그들과 8일을 같이 머물며 조지와 링고도 녹음을 도와주러 왔다. 전설과도 같은 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은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제가 떠나기 전날 밤, 친구를 만나러 여기까지 온 게 너무 행복해서 이 느낌에 대해서 노래가 하나 떠올랐어요. 그런데 제 맘속에서 노래를 꺼낼 수가 없었어요. 너무 너무 강한 느낌이라서 글이나 음표 조차 쓸 수가 없었어요. 참 이상한 일이 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항상 노래가 생각나면 바로 써 내려 가거든요."

다음날 아침, 저는 "My Old Friend"라고 이름 붙인 노래를 린다와 폴에게 들려줬어요.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선물이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노래를 절반쯤 불렀을때, 그러니까 If we never meet again this side of life, in a little while over yonder, where there's peace ans quiet, my old friend, won't you think about me now and then?( 만약 우리가 살아있는 지금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평화가 있고 조용한 저쪽에서, 내 오랜 친구여,때때로 나를 생각해주지 않겠어?) 이 가사를 부르는데 갑자기 폴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그 눈물은 그치지 않았고 그는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눈물이 폴의 예쁜 볼을 따라 끊임없이 흘러내렸어요.

그 때 린다가 말하더군요. " 칼,정말 고마워요." "린다 미안해요 당신을 울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폴이 울잖아요 폴은 그래야 해요. 존에게 그 일이 있은 후 제대로 쉬지도 못 했거든요."
그러면서 린다가 제게 손을 얹고 말했어요 "하지만 어떻게 아셨죠?" "뭘 알아요?" 제가 묻자 그녀가 이야기 했어요. "다코다 빌딩에서 존이 마지막으로 폴에게 한 말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단 두 사람뿐이에요 그렇지만 이제는 세 명이네요. 그 세 명 중 한 사람은 당신이고요.당신도 알고 있네요. " 세상에 지금 나 겁먹었어요!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린다는 다코다 빌딩에서 존 레논이 폴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어요. 존은 폴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때때로 나를 생각해줘,내 오랜 친구야(Think about me every now and then, my old friend)"라고 말했다더군요.




예전에 갤줍한 일화임 문제1시 삭제 ㅇㅇ 칼 퍼킨스가 얘기한 일화인데 늘 볼때마다 존나 소름돋고 아련함 think about me every now and then...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불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7.06.23 03: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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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왜 이 시간에 지나가는 빝비 울리고 그로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40d]
2017.06.23 23:32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
[Code: 282c]
2017.06.24 19:12
ㅇㅇ
아 진짜 이건 생각만해도 소름돋고 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카가 저분 목소리를 빌려서 대신 폴리에게 노래해준 거 아닐까 싶고....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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