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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7:59
붕붕이 오사카 처음 갔을때
공기비앤비 숙소 근처에 작은 타코야끼 가게 있었는데
타코야끼 펄럭에서 먹어본건 다 문어가 개미 만하게 들어있어서 별생각없이 쪽국이니 상징적인 음식 함먹어줘야지 하고 삿는데

존맛이었다 그래서 다음날 구경갔다고오면서 사먹고
그다음날 또사먹고 그러다가 마지막날 펄럭돌아가기전날엔 용감무쌍하게 가게내부에 앉아서 먹어보리라 하고
당당하게 갔는데

들어가니까 손님들이 맥주마시면서 먹는데
쫄아서 빨리먹고 꺼져야겠다 생각하면서 주문하고
앉아먹는데 옆에 할머니가 어디서왔냐 타코야키 좋아하냐 물어봐줘서 어떨결에 대화하면서 먹는데 여행내내 왔다니까 내 대답이 맘에 들었는지 오사카타코야끼가 역시 제일이지? 하면서 막 가게사장한테도 이야기해주더니 선물로 사주고싶다고 계속 그러는데 민폐같아서 계속 돈있다고했는데도 막 사주더라

진짜 맛있긴했는데 이게 오사카의 타코야끼 자부심인가? 생각하면서 감사히 인사하고 먹었다

문제시 타코야끼 먹으면서 삭제함
2017.09.26 18: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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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타코냐키가 젤 맛있다는 자부심인가봐 좋은분이시다
[Code: df0d]
2017.09.26 18:01
ㅇㅇ
근데 진짜 맛있음 ㅠ
[Code: 453e]
2017.09.26 18: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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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ㄹㅇ오사카 음식 개맛난다는데 나붕도가서 꼭 그타꼬야끼 먹으라기가야지 오그런데 할매 진짜 부심 있나보다ㅋㅋ커엽
[Code: 5844]
2017.09.26 18: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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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고약기 먹고싶다...
[Code: a7f6]
2017.09.26 18: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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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구라안까고 오사카에서 먹은 타코야끼가 인생타코야끼됨ㅜ 개씹존맛이야
[Code: e9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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