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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0:23
무선이 헌사당하고 돌아와서 강징이랑 어찌저찌 사이가 잘 풀리고 둘이 같이 술 먹도 먹는 사이가 됐음
무선이는 원래 예전부터 강징을 동생으로서도 그냥 성애적인 쪽으로도 다 좋아했는데 자기가 잘못한 것도 있고 이미 둘이 많이 달라졌으니까 헌사당하고 돌아와서 약간 포기한 마음도 있고 강징한테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걸 다 줬었기에 날뛰는 감정보다 좀 은은해지기도 했을 것 같음
그런데 강징 개인 공간에서 같이 술도 마시고 시덥잖은 얘기도 하면서 강징 풀어지면서 웃는 얼굴 보니까 딱 운심에서 수학했을 때 무선이가 강징을 너무 좋아하던 그 마음으로 돌아갔을거임
그래서 충동적으로 입맞추고 자전 싸다귀 맞을 준비로 눈꾹 감고 있었던거 떴는데 강징이 놀라서 살구같은 눈 똥그래지기도 했지만 피하지 않는거임
그래서 젊은 혈기로 강징이랑 별까지 따버림 근데 그걸로 한방 임신돼서 둘이 혼인도 일사천리로 하겠지
사실 둘은 결혼한다는거에 큰 차이나 어색함은 못느꼈으면 좋겠음 항상 둘의 사이가 소원해서 그렇지 어쨌든 서로 자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남이라고 느껴본적 없고 결국은 자기랑 함께할거라고 은연중 생각해왔어서
그래서 둘이 결혼했어도 부부보다는 형제같고 친구같이 투닥투닥 재밌게 살듯ㅋㅋㅋㅋ
행동은 그래도 강징 임신했으니까 무선이가 강징 도와 운몽 일도 하고 강징 출산하면 낮에 종주일하는 강징대신 무선이가 많이 맡아 육아하겠지
그렇게 무선강징 아들 탁성이가 5살쯤 됐을 때 무선강징 여전히 투닥거리면서 살고 있는데 하루는 점심밥에 갈비탕이 나왔는데 무선이가 질투하면서 툴툴거렸으면 좋겠음
강징이 무선이는 밥 알아서 먹으라고 주고 자기 그릇에 있는 갈비 살만 야무지게 발라내고 한입에 들어가게끔 탁성이 입에 넣어주니까 무선이가 그거 보고 강징 소매 끝 잡고 선선이 오늘 새벽부터 운몽시장 상인들 조사하고 상담해주고 오느라 숟가락 들 힘도 없는데 누가 밥 먹여주면 조케따 힝힝 이러는거지
강징이 자기 아들 질투하는 무선이가 커엽기도 하고 골려주고 싶기도 해서 젊은 몸 두고 어디서 엄살이냐고 꾸짖으니까 탁성이가 고기 오물오물 씹다가 모칭은 며쌀임니까?하고 물어볼거임
그래서 강징이 대답해주면 이번에는 탁성이가 부칭은 며쌀임니까? 하고 물어보면 이제 탁성이는 부친이 모친보다 한참 어린 나이라는걸 알게될거임
그래서 탁성이가 부칭, 나이도 어리면서 까부니까 맨날 혼나눈 겁니다 하고 마저 밥 먹으면 좋겠음
무선강징 그거 듣고 빵 터져서 강징이 그러니까 무선이한테 내 말 잘 들으라고 하면 무선이가 아들, 부친이 몸은 젊지만 말이다 하면서 부득불 자기가 최초(?) 출생은 먼저였다는 걸 알려주고 할듯ㅋㅋㅋ
2022.01.23 2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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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성이 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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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0: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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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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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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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탁성이가 벌써 장유유서를ㅋㅋㅋㅋㅋㅋㅋ강종주님이 갈비살 발라서 몸만 어린 남편 입에 쏙쏙 넣어주는 것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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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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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성이 ㅋㅇㅇㅋㅇㅇㅠㅜㅜ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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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52
ㅇㅇ
아 너무 커여워ㅠㅠㅠㅠ 결혼했어도 서로의 존재가 삶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관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거 너무 무선강징답고 좋다ㅠㅠㅠ 나이도 어리면서 까부니까 혼나는 거라고 하는 거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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