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가볍게 먼저 만나보라고 준비해준 만남에서 처음 본 키아누는 너붕을 보고는





이렇게 웃으니, 사진으로 키아누 처음보고는 잘생긴 외모에 한 눈에 반한 너붕인데 바로 씁쓸해지겠지. 뭐라고 한마디하고 싶어도 입은 쉽게 안 떨어지고 그냥 어색하게 키아누 앞에 앉으니 키아누는 너붕을 보고 말해.

나 기억 안나?
네?
환장하겠네. 나만 너 보고 싶어했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 그래서 미간을 찡그리고 키아누보니까 키아누는

나 너 진짜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기억 안 나?

진짜 기억 없는 너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