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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0:58
나와는 달리 눈부신 금발을 가진 빛나는 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축복을 받으며 모두의 사랑 속에 자라날 아이
차갑고 어두운 제 엄마의 서투른 애정표현도 알아차려줄
빛으로 빚은 것 같은 아이


토르 너의 아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너를 사랑한게 아니야
단지 네 아이를 가지고 싶었던 것 뿐이야"


반복되는 배신과 거짓말로 어떤 우애도 사랑도 남아있지 않은 거짓말장이 동생의 고백은 그렇게 끝이 났다.
토르는 형을 집행하기 직전, 결국 돌아서서 그 장면을 보지 않기로 했다.
그는 살려두었다가는 나라의 화를 불러올 재앙의 씨앗
더 이상 자유롭게 혀를 놀리게 내버려두어도 안되고
더 이상 저 애틋한 얼굴에 속아서도 안된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동생, 연인, 모든 것이었으나
이제는 반역을 주도한 죄인일 뿐이니까.




로키의 형벌을 앞두고 한 저 말이
평생 자기 진짜 마음 숨기고 거짓말하며 살았던 로키의 딱 한 번 내비친 진심이었던 거 보고싶히들..
2017.06.23 01: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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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찌통..
[Code: 18cd]
2017.06.23 01: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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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앗... ㅜㅜㅜㅜㅜㅜ 아 센세....
[Code: 9c81]
2017.06.23 01: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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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맴찢
[Code: 4338]
2017.06.23 08: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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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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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8: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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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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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8: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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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다 받은 거 아니었음 좋겠다ㅠㅠㅠㅠ 압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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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0: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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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 ㅠㅠㅠㅠㅠ 앙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압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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