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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0:55
내친구가 지금 술취해서 내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씨발;;;
존나 꼴려;;; 미칠 것 같았다
내가 거의 키우다시피 한 어린 애인데
내가 지금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존나 현타온다;;
나는 한번 다른 여자와도 살았었고
이 아이에 비해서 늙은 주제에 친구랍시고 옆에서 이런 마음이나 품고 살았던 건가....
이런 앞길 창창한 어린애를 상대로 이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니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이다
다음에 지상가면 바로 지상직 근무 신청하고 이녀석에게서 떨어져야 될듯....
나 자신으로부터 이 젊고 앞길이 창창한 아이를 지켜야만 한다.
후....정말 어렵겠지만 이 녀석을 위해서 그래야만 하겠지
지금 그 같이 근무하는 애가 지 라커에 가지고 있던
술 몇병 몰래 가져다가 마시는 중이다....
하..... 술맛이 쓰다 오늘따라
술취한 김에 잠든 그 애한테 키스라도 한번 해볼까
아냐 내가 미쳤지
파렴치한이다 나란 놈은
후.......이제 지상까지 며칠밖에 남지 않았어
더이상 이 녀석 얼굴을 못보겠단 생각을 하니 눈물이 흐른다
정말 힘들다.....
본즈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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