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어디다 던져놔도 다 백이면 백 팀편 들거임 심지어 탈리아에게 물어봐도 팀편들걸 그래서 뱃시가 환ㅡ장하면 좋겠다. 지가 잘못해놓고 어디 숨었는지도 모르겠고 모른척 하자니 양심이라는게 아직 모난구석을 가지고 있어서 찾아보러 가는데 애가 안보이는거임. 데려오라고 내보낸 알피 무서워서 찾아다니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팀을 발견하면 좋겠다. 팀도 찾으러 나왔나? 했는데 그 앞에 데미안이 서 있는거야. 아무리 찾아도 없더니 여기 있었네.. 팀이 더 잘 찾는구나.. 하고 머쓱해하면서 가까이다가가는데 얼마 안가서 들려오는 소리에 안다가가고 숨으면 좋겠다. 도대체 언제까지 그핑계로 빠져나와서 시간 벌건데? 하는 팀이랑 네가 싫다매, 너야말로 우리사이 언제까지 비밀로 할건데? 하는 데미안임. 뭔소리야 저게 하고 있으니까 팀이 한숨 내쉬면서 아직은 때가 아니야, 하고 데미안은 도대체 그 때라는게 오기는 하는거냐고, 어차피 나중에 알게 될텐데 하고 성질냄. 그러자 팀이 다가가서는 그 허리에 팔을 감아선 안기더니 그래도 나를 위해 좀만 참아달라고 하는거임. 그 말에야 조금 수그러져서는 진짜 이해할수가 없다고 투정부리더니 마주 끌어안다가 팀이 이제 들어가봐야지 않겠냐는 말에 들어가기전에 뽀뽀해달라고 자기 입술 들이미는것까지 보게됨. 멘탈이 바사삭된 뱃시는 나중에 들어와서 태연하게 있는 둘 보면서 세상 가장 생기없는 눈으로 그래서 누가 웨인할거냐고 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