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죽 먹을때마다 키스도 안하고 ㅈㅅㅇ도 안하면 좋겠다 사토루는 아예 눈도 질끈 감고 저가 아사히를 좋아하는걸 부정하면 좋겠음 지금 이 행위들도 그저 육체적인것 뿐이고 물론 그 자체도 잘못된거지만 애정이 있어서 이 행위를 끊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저 저가 성욕에 정신 나간 놈이라 이 미친 관계를 유지하는거라고 자기최면 같은걸 걸면 좋을거같다
애정 없이 관계를 마치고 제 방으로 돌아갈때면 작게 흐느끼는 아사히 목소리가 들릴테지만 애써 모르는채 하겠지 바로 다음날 아침상에서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지난 밤 일은 없었던 일인냥 하는거임
사토루는 이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는 생각을 하는데 막상 그렇게 못할거임 아사히가 이제 그만 하자라는 식의 말을 할때마다 그게 너무 열이 받고 동시에 왠지 비참하고 쓸쓸해져서 평소보다도 더 거칠게 아사히를 안는거지 아사히는 그래도 제 동생이라고 이해 해보려고 하는데 점점 지쳐가겠지
그렇게 관계를 이어가던 중에 뭔가 아사히가 사토루의 감정을 눈치채는 계기가 생기면 좋겠다 혼란스러워하는 사토루를 눈치채고선 아사히 스스로도 괴리감에 혼란스러워할거임
아사히가 그렇게 일단 생각 정리하고 다시금 제 방에 사토루가 찾아왔을때 일부러 ㅈㅅㅇ하자고 뻗대면 좋겠다 사토루가 좀 당황하는데 아사히가 자신 없냐 도발하면 단순하게 넘어오겠지 사토루가 평소랑은 많이 다를거임 고객를 푹 숙인채로 기계적으로 허릿짓을 해대는거지 아사히가 사토루 손을 잡으면 크게 놀라면서 슬며시 고개를 드는데 아사히가 두다리로 허리 꽉 감고 제 쪽으로 당기면 좋겠다 사토루가 힘없이 앞으로 엎어지고 아사히가 먼저 입맞추면 벽이 허물어지는것마냥 와르르 무너져 내려서 더없이 소중하게 끌어안고 잦죽먹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