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걸로 보고싶다. 놀즈 요즘 한창 뜨는 핫한 배우인데 차기작에서 바이크 기술이 필요해서 아는 사람 통해서 스턴트 묘기 전문가 소개받는데 그게 고슬사자인거 보고싶다. 고슬사자는 보통은 스턴트 묘기로 돈벌고 쇼 없는 날은 몸팔아서 번 돈으로 애아빠도 모르는 자기 애 키우고 있었겠지. 그런 고슬사자한테 첫눈에 반하는 놀즈 보고싶다. 고슬사자는 애초에 놀즈같은 사람이 자기 좋아하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모질게 밀어내는데 놀즈 직진수인이라 꿈쩍도 안하겠지. 하도 밀어내다 지쳐서 촬영 끝나면 보나마나 연락도 끊겠지 하고 그냥 놀즈 놔두는데 촬영 끝나니까 아예 근처에 집 구하는 바람에 할말 잃겠지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즈가 점점 고슬사자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거 보고싶다. 고슬사자도 그런 놀즈 애정에 점점 익숙해지는데 좋으면서도 겁나서 어느 날 놀즈 붙잡고 울면서 나는 더러운 사람이고 당신이랑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 우린 이루어질 수 없다고 당신을 좋아하면 안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속마음 털어놓으면 놀즈 그런 고슬사자 붙잡고 키스하면서 방금 나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렇죠? 하면서 세상 환하게 웃는거 보고싶다. 앞 뒤 잘라먹고 그냥 고슬사자가 자기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하는 놀즈 좋아.. 뭐 그러고는 둘이 사귄지 얼마 안되서 놀즈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빨리 청혼하고 선결혼 후발표하는거 보고싶다. 나중엔 고슬사자 과거가 문제가 되면서 놀즈 커리어에도 위기가 오지만 그런거 다 예상 했다는듯 흔들리지 않고 버텨 결국엔 행쇼하는 그런거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