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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9:17
이란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 “진정하세요. 저 페미니스트 맞아요.”
작년 칸 영화제에서 영화 [더 세일즈 맨]이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이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장에서는 주연 배우의 문신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 타라네 알리두스티의 옷이 흘러내리면서 드러난 왼쪽 팔에 새겨진 문신이 ‘페미니스트 주먹’이란 급진적인 여성주의 연대를 상징한다는 이유였다. “심지어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고 가족의 가치를 부정”한다며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타라네 알리두스티는 “Keep calm and TYES I'm a feminist.”라는 글과 함께 그가 2015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페미니즘 관련 사진을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는 “페미니즘은 남성과 가족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란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작년에 발표한 성 격차 지수에서 144개국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나라다. (한국은 116위였다.) 이처럼 성차별이 고착화된 나라에서도, 페미니스트의 정체성을 밝히는 유명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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