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도 않게 라세 손전등으로 사용하는 거 보면 좀 웃기지 않냨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빛 나오는 거니까 손전등으로 사용해도 아무 무리 없는 거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시발 그거 중요한거라매 글케 일상용품처럼 사용해도 되는거냐곸ㅋㅋㅌㅋㅋ
존나 아나킨은 어둑한 곳 떨어지자마자 아 내 라세 고장낫나바 마스터~ 여기 라세 좀 켜죠여~ 이러고 앉았고
솔직히 난 라세가 좀... 형광등처럼 생기긴 했어도 그래도 쟤들 세계관에선 존나 희귀한 검이고 목숨처럼 아끼는 물건이라고 하니까 좀 신성하게 보는 게 없잖아 있었거든...
그래서 오비완도 아나킨 라세 그런 곳에 쓰지 말랬지! 하고 호통칠 줄 알았는데...
웬걸 오비완 씩 웃더니 오 난 안 고장났네 잘보인다 야 ^^ 이러고 앉았고... 진짜 무슨 휏불 든 사람마냥 내가 조명을 맡고 있으니 잡일은 니가 다 하렴 ㅇㅇ 해서 또 잡일 아나킨 다 시켜먹고...
아나킨도 존나 웃긴 게 공돌이 오브 공돌이에 아홉살에 이미 쓰리피오 아범이 된 몸이면서 라세 고장나니까 무식하게 팡팡 때리면서 어 시발 이거 왜 안나옴? 한다
오비완이랑 아나킨만 이러는진 모르겠는데 존나 현실감 묻어나는 제다이들 볼때마다 웃겨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세 좀만 작았으면 그걸로 귀 후비다가 골로 가신 어린 제다이들 여럿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