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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00:12
무슨 일 있으면 일단 나한테 먼저 전화해요. 또 혼자서 울지 말고, 알겠죠?
으응..
세ㅂㅣ지 ㅋㅔ빈 ㅇㅅㅍ
케빈안토니로 연하인 주제에 안토니를 애처럼 대하는 케빈이 보고싶다 안토니는 바바라 자살 후에 우울증세 심해져서 한적한 케빈네 동네로 이사온 상태 정원에서 티타임 갖다가 찻잔 깨트리고 바바라 생각에 눈물만 뚝뚝 떨구는데 지나가던 케빈이 그 모습을 보게 됨 성격은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고 남한테 별 관심도 없는데 우는 안토니를 보자마자 심장이 쿵 내려앉은 케빈이 괜히 불쑥불쑥 안토니 일상에 끼어들겠지 첫눈에 반한데다 애정을 주면 고분고분 의심없이 기대오는 안토니 덕에 케빈이 오히려 힐링하는게 좋음 섬세한 케빈 보살핌 받으면서 안토니도 점점 안정 찾아야지 적막하고 쓸쓸한 집에 케빈의 흔적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애정을 쏟을 대상이 생긴 케빈은 거의 안토니와 동거하듯 지냄
프랭클린은 아들이 안토니와 엄청 친한 것 같다고 눈치 빻은 소리 하는데 에바는 둘 사이가 조금 심상찮은 걸 알아도 구태여 찔러보진 않음 그냥 그렇게 둘이 편안해지면 좋겠음 학교에 다녀온 케빈이 자기 집보다 안토니의 집을 먼저 찾고 책을 읽던 안토니가 케빈 몫의 간식이나 식사를 내오는 그런거 특별한 말이나 사건이 없어도 서로 가랑비처럼 젖어드는 케빈안토니가 보고싶다
에즈라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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