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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왕가위 감독이 차기작으로 구찌 가문의 살인사건 실화를 다루는 영화를 선택했다는 소식이다.

인디와이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일대종사' 이후 신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왕가위 감독이 차기작으로 안나푸르나 픽처스와 손잡고 구찌 가문의 실화를 다루는 영화를 만드는 것.

영화는 구찌가문의 창설자인 구찌오 구찌의 손자인 마우리찌오 구찌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그는 1995년 청부살인을 당했다. 살해범으로 지목된 사람은 아내. 이 역에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마고 로비가 물망에 올랐다.

당초 리들리 스코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기획되다가 무산됐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