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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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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마 불면증도 심하고 걱정도 많고 예민섬세해서 자잘한 것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마다 조니가 별 말 안하고 수인화해서 안겨들었으면 좋겠다

쇼파에 늘어져 있거나 머릿속 비운다고 명상, 요가하고 있는 크마 보고 보송보송한 수인화해서 폴짝폴짝 품에 뛰어들어서는 몸을 부비적거리겠지 그러면 크마는 저도 모르게 보드라운 털 쓸고 통통하게 살 오른 볼이며 말랑한 몸이며 만지작거리겠지 그러면서 힐링했으면... 그렇게 만지다보면 잡다한 생각도 날라가고 조니 만지는데에 집중하고 있는 자기를 발견하겠지 크마 웃음 터져서는 자근 토끼 조니 끌어안으면서 고마워 조니, 하면 조니는 그냥 코만 킁킁거리겠지... 크 졸커

조니보이 사실 수인화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자기 키가 188이나 되는데 조막만한 토끼가 되는게 이상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함) 토끼만 되면 사람들이 자길 인간이라는 인식을 전혀 안하는건지 만지작거려서 말은 안하지만 불편-불쾌하겠지. 그런 사실을 크마도 알고 있는데 저기 기분이 안좋은걸 알고 풀어주려고 먼저 수인화해서 만져라~하는 조니가 너무 고마울거야

약도 먹어보고 심리치료도 받아봤지만 낫지 않던 불면증이나 심리적 불안함, 압박도 조니랑 같이 있으면 심해지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도 다행이라 생각하겠지... 그러면서 은연중에 비법을 궁금해할듯 ㅋㅋㅋㅋ 그냥 사랑으로는 그러기 쉽지 않다는걸 아니까. 크마는 그냥 플러피 테라피 같은거에요 ㅎㅎ라고 말거같다. 모르는 사람은 그게뭐지 크미 요즘 애완동물키우는가; 거품목욕이라도 하나 싶지만 아는 사람들은 조니 만지작거리는게 비결이었냐... 할듯 ㅎㅎㅎ

하응 토끼수인 조니보이 너모 좋다.... 개커여울듯 보송보송
2017.06.23 18: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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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 나도 만지고 싶다 조니버이.ㅠㅠ ㅎ응 ㅇㄴㄷ
[Code: 1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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