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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00:46
프라이머스께서 그의 영원을 무수한 생명으로 바꿔 일궈낸 기적을 수호하겠노라,

라고 마지막으로 올라온 프라임, 제타를 끌어안고 프라이마가 말했다.

이미 올라와 세상을 만들어가던 다른 열 한 명의 프라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마르지 않고 이어질 축복같은 세상을 사랑하고 지키자며 다들 손을 모았고,

메가트로너스는 외부의 침략을 막는 최전선에 섰다.

가면을 쓰고 동체를 움직이고 무기를 다듬으며, 거대한 메크는 행성을 지키며 은은히 웃었다.

트이는 생명은 다른 프라임들이 힘겨이 일궈낸 것이니, 저는 지키기만 하는 쉬운 일이라며

로그를 외부로만 맞추는 차남은, 그런 저를 불만스레 바라보는 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 정말 못됐어. 일부러 그러는거지? 라고 입술을 깨물고 저를 보는 프라이마는 예상치 못했다.

스스럼 없이 저를 끌어안는 이에 메가트로너스의 옵틱이 커졌다.

프라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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