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


히라는 수인 아니고 키요이만 냥수인데 키요이가 사귀고 나서 처음 수인인거 알려준 날 귀 뿅 보여줌과 동시에 히라 프앵 재채기 해버린 사건

하지만 바보 둘이서 알러지라곤 생각도 못했겠지 ㅋㅋ큐ㅠㅠ 히라는 그저 작고 귀여운 고양이로 변한 키요이 입틀막하고 보면서 사진 왕창 찍고 보드라운 목덜미 만지면서 기절하기 직전이었을듯
근데 그날 밤 히라 새벽 내내 기침하고 훌쩍거려서 감기인줄 알고 집에있는 약 먹고 둘이 담날 병원 감. 그래서 의사가 고양이털 알러지라니까 히라 진심 망연자실 청천벽력..

키요이 사진 다 날라간 듯이 우울해서는 허망하게 어젯밤 꿈만 같았던 고양이 키요이 사진만 돌려보는데 키요이가 날 아예 못 보는게 아니고 고양이로 있을때만 안되는 거니까 괜찮다며 위로했음 근데 히라는 그것때문에 슬픈게 아니고 키요이가 고양이인데 자기가 냥털 알러지인게 정말 눈치없고 원망스럽다며 자신한테 화나있던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쨌든 히라 알러지 있는거 알았으니까 키요이도 최대한 집에서 동물모습으로 안 있으려 하는데 히라가 ㅈㄴ 보고싶어 할듯 냥이 키요이 만지기 전에 꼭 약 먼저 먹고 마스크 쓰고 마음껏 만지겠지 특히 귀랑 꼬리만 나왔을때 엄청 좋아하는데 키요이가 너 이런 취향이었냐고 놀렸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