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안토니오 르블랑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안토니오 르블랑`이라는 이름을 얻은 한 남자.
그에게는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 `캐시`와 사랑스런 딸 `제시`,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가 전부다.
“나는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닙니다.”
어느 날, 억울한 상황에 휘말려 경찰에 붙잡힌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이민단속국으로 넘겨지고,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난생처음 알게된 그는 강제추방 위기에 처하는데…
올 가을, 가족을 지키고 싶은 그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