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8143716
view 1311
2024.03.18 15:05
비틀거리면서 안 태워드려도 되냐는 말에
"걱정하지 마. 간에 기별도 안 가."
별로 안 취했다는 뜻으로 말한 것 같은데 이 정도로 내 고통은 달래지지도 않는다는 의미로 들리는 걸 어떡하냐ㅠ 나에 말이 맞는 거 같은디
꼬라지도 그렇고 술냄새가 얼마나 났으면 애가 2번씩 물어보냐고.. 게일이 죽은 사람인 것마냥 우리 모두 게일소령님 그리워할거란 말엔 대답 안하고 "날씨 보고해" 이러는 거 미치겠고... 저러고 부대휴게실에 술병 들고가서 또 술 담아달라고.... 이마 빡빡
이전까지 존이 애들한테 권위 세우거나 짜증내는 거 못본 거 같음 근데 임무 나가기 싫다 투덜거리는 크랭크한테 날카롭게 반응하는 거ㅠ
어디든 복수의 화살을 돌리고픈 존을 보다 못해서 한마디 하는데.... "오늘 우리가 폭격할 사람들은 게일을 격추시키지 않았어요." 역시나 게일 얘기엔 입 다물고 노려보는 존 차라리 말로 하시면 안댈가요... 무서워요
갈거야, 말거야.
가야죠.
'가겠습니다'.
....가겠습니다.
평소엔 애들이 버키버키 하게 냅두면서 갑자기 'Sir' 붙이라고.... 버키도 아니고 존도 아니고 이건 소령님이 되어벌임
텀 잃은 탑 너무 맛있다...... 5화 또봐야지
존게일
https://hygall.com/588143716
[Code: 21ef]
성인글은 제외된 검색 결과입니다. |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