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95180116
view 1599
2020.05.27 20:08
원래는 별로 살 생각 없었는데 목차에 내 교주 영화 있길래 아묻따 구매함 그거슨





재생다운로드폭스캐처_gif (43).gif

따란 채닝이 나오는 폭스캐처.... 딸필모긴 하지만 멘탈을 가루로 만드는 영화



재생다운로드폭스캐처_gif (5).gif

나는 얘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면서도 왜케 자낮하고 쭈굴하고 대접을 못받는지가 궁금했는데

20200527_194358~2.jpg

이게 다 이유가 있었음..... 마크가 금메달을 딴 올림픽은 84 LA올림픽이었는데 그 직전 80 모스크바에서 쌀국이 올림픽를 보이콧 했댜.... 그래서 쏘오련이 84에서 똑같은 짓을 했고 체조나 레슬링 종목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이 전통적인 강자.... 그래서 마크 슐츠는 제대로 된 금메달리스트라고 할수가 없었던거임 ㅠㅠ 인제사... 마크가 왜 그렇게 가난하구 국가도 얘를 영웅으로 대우해주지 않았는지 이해가 됨



재생다운로드폭스캐처_gif (12).gif

그리고 이 장면에서(헉헉 채닝이 가슴ㅌㅌㅌㅌㅌㅌ) 존듀폰이 직접 마크의 숙소에 와서 주고 간 직접 썼다는 조류에 관한 책... 난 이걸 아무 생각없이 봤고 나중엔 아저씨 그냥 새나 관찰하지 그러셨어요 ㅉㅉ 싶었는데

20200527_194437~2.jpg

책 읽어보니까 실은 이것도 그냥 존듀폰의 개허세였대....... 그러고보니 우표수집가 박애주의자 이딴건 진짜 아무 의미도 없잖아;;;;; 왜 볼때는 몰랐지 진짜 존 듀폰 돈 많은거 빼곤 무능력갑이었던거였어..... (ㅃ하게 스파이디는 원래 돈이 없다고 말하는 부분 웃김ㅋㅋㅋㅋㅋ)



20200527_194506~2.jpg

20200527_194524~2.jpg

이 영화를 보면서 난 그냥 결핍으로 가득한 두 인간이 만나서 파국으로 치닫는 얘기라고 밖에는 생각 못했는데 확실히 영화를 업으로 삼는 사람의 시선은 다르더라..... 총과 탱크를 사랑하며 스스로 골든이글이 되기를 바라는 금수저 또라이가 쌀국을 비유하고 있다는거 ㄷㄷㄷ 그리고 감독이 쌀국이 품고있는 결함을 지적한다는 거 진짜 생각지도 못했음.....



읽고 나니 베넷밀러 존나 좋은 감독이고 영화 또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근데 요즘은 일 잘 안하는거 같아서...... ㅠㅠ 아쉽다


묺... 걸어도 괜찮은건가? 문제시 삭제
2020.05.27 20:19
ㅇㅇ
모바일
책 제목 머임??
[Code: c766]
2020.05.27 20:20
ㅇㅇ
모바일
룸구석 영화관!
[Code: 19c9]
2020.05.27 20:21
ㅇㅇ
모바일
얼마전에 나온 살까 고민하던 그건데 이 글 보고 산다...!!
저 사람 너튭도 있는데 재밋음
[Code: c766]
2020.05.27 20:23
ㅇㅇ
모바일
엌ㅋㅋㅋ마자 나도 구독한다 나도 책은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교주 필모있어서 샀어 다른 명작들도 많이 싣었더라
[Code: 19c9]
2020.05.27 20:19
ㅇㅇ
모바일
헐 ㅈㅁㅁㅇ 혹시 책 제목 뭔지 알려줄 수 있을까ㅠㅠ
[Code: ec32]
2020.05.27 20:20
ㅇㅇ
모바일
윗댓봐조
[Code: 19c9]
2020.05.27 20:26
ㅇㅇ
모바일
ㅋㅁㅋㅁ!!!!!
[Code: ec32]
2020.05.27 21:57
ㅇㅇ
모바일
와 쩐다ㄷㄷㄷㄷㄷ 아는만큼 보인다고
[Code: 486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성인글은 제외된 검색 결과입니다.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