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는 삐돌이 중에서도 왕삐돌이라 툭하면 삐치고 온몸으로 삐졌다는 티낼것 같음. 그게 의도한건 아니고 그냥 숨길줄 모름ㅋㅋ 딱히 숨길생각도 없을것 같긴하다만.. 어쨌든 마크가 삐지면 사람다루기 마스터인 레이가 둥기둥기 해줘서 다 풀어주겠지. 왕삐진 왕곰돌이 달래는 족제비라고 생각하니 넘 커엽다 ( ᵕ̩̩ㅅᵕ̩̩ ) 레이는 의외로 잘 안삐질것 같다. 약간 본인 잘난맛에ㅋㅋ 살아서ㅋㅋ 웬만해선 하하 웃으면서 넘어갈듯. 유일하게 발끈하는 포인트가 그거.. 겠지 사실적시라 뭐 할말도 없을듯..ㅠ 레이는 본인 아킬레스건 건들이는 인간 있어도 사회성 만렙이라 절대 티 안내고 잘 대처할듯.


나우울해. 레이가 한마디 툭 내뱉더니 마크 가슴팍에 얼굴 묻는데 마크는 그냥 차렷자세로 뻣뻣하게 서있음. 마크는 안기는거에 익숙해서 안아주는거 잘 못할것 같음. 항상 레이가 먼저 안아주다가 다짜고짜 자기한테 안겨서 당황함. 레이가 한참동안 마크 가슴팍에 얼굴 비비적 거리다가 마크 팔을 자기 어깨위에 두르게 한 다음 방황하는 마크 한쪽 손 겹쳐 잡아서 자기 등 토닥토닥 하게함. 알아서 위로 뜯어내는 레이ㅋㅋ 마크는 보노보노땀 흘리면서 레이가 유도하는대로 열심히 함ㅋㅋㅋ 레이는 개빡친 상태였는데 마크 보자마자 좀 누그러들었고 안기는 순간 걍 다시 기분좋아짐ㅋㅋㅋ 컨디션 완전히 돌아온 레이 마크 탐스러운 가슴 쭈물거리면서 본인한테 꼽준 인간 완전히 보내버릴 계략짜는중.




종채 레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