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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7:40
스테딩겐 지역(현독일)인데
십자군 전쟁 후반이던 13세기
이 스테딩겐 지역에 브레멘 대주교가 들어앉았음. 이 자들은 대대로 귀족들과 편먹고 그 지역 자유농민들의 피를 쪽쪽빨며 배를 채웠는데,
이를 견디다못한 농민들이 1204년 폭거에 항거하기 시작했단 말임??
농민을 대상으로 대학살을 벌이던 대주교는 결국 약 28년동안 이어진 시위에서 졌음. 농민들은 학살로 인해 엄청 죽었지만 결국은 승리를 얻어 환호했고....
그런데 말입니다
발려버린 대주교놈이 교황한테 "쟤네 이단이래요!! 나한테 대적함ㄷㄷ;"하고 꼰질러버린거임
이에 1234년, 교황(그레고리 9세)은 성전이다!!하며 십자군을 보냈고 농민들은 다시 맞서싸우다가 패배했음..
이게 바로 알테네슈 전투임.
이 전투는 농부들 편에 서는 몇몇 독국 예술가들로부터 찬양되어왔는데
1934년. 알테네슈 전투 700주년 기념으로 작품을 쓴 사람도 있었음.
당시 인기 극작가였던 아우구스트 힌리치스의 「De Stedinge」 임.
힌리치스는 시골출신으로 농부편에서 쓰는 작품이 많았으니 당연한 작품이었음.
그런데 마침 이 작품이 나치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진거임
「☞외부인☜ 에 의해 고통받던
☞독일 토착민들☜이 비극적 엔딩을 맞이한다」라니
게다가 그걸쓴게 시골출신 인기작가?
너무 이용하기 좋잖아(빵긋)
이에 나찌파티는 스테딩겐 지역에 야외극장을 열고
성대하게 De Stedinge 연극을 상연했음.
이 야외극장은 관중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에
700년전 모습을 재현한 모습으로 지어졌음.
연극이 끝난 후 1937년에는 아예 이 곳을 게르만 성지로 만들 거라고 설레발치면서 당 청년들 훈련장을 만들거나 당 대회를 열거나 퍼레이드를 열거나 하며 작은 마을까지 만들었는데,
폭격으로 교회가 파괴되며 사람들이 떠났다고함.
이 마을건물들은 현재도 보존되고있는데,
네오나치의 출입을 막기위해 신분검사 빡세게 하는 예약제라고!!
참고로 근처에 브레멘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1300년 정도의 참나무 Freilichtbühne가 있고 하이킹 하기도 좋다고 하니 근처가는 붕붕이들은 한번 가보던가...(홍보 아님)
ㅃ이지만 힌리치스 작가는 작품이 계속 나치에 이용당하며 어어어? 하다가 당에 가입하고 한자리 차지했지만 훗날 재판과정에서 오히려 나치반대파들과 몰래 손잡고 차별받던 사람들을 도운게 드러나 재평가 받기도함
어쨋든 저 야외극장은 당시 독일에서 영화계 미술감독으로 일하던 발터 라이만이 지었는데,
대충 이런 느낌의 셋트를 만들던 사람이라고함.
헐리웃에서도 작업물 전시회를 했던 이 발터와
대충 이런 느낌 셋트를 만들던 발터 로흐릭이라는 ㄷㅏ른 발터 미술감독과
대충 이런 셋트 만들던 헤르만 비름 미술감독
이 셋이 만나서
평생 역작으로 남는 영화셋트를 만들게되는데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임
오늘 밤 9시 올나한다지
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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