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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02:04
너 버스팀에 정든거야..? 그렉 발로 찰때까지만 해도 자칫하다간 기계 폭발해서 광역 피해 줄까봐 그랬다는 걸로 이해했는데 후에 돈키 저러다 죽겠다고 말하는거에서부터 어..함
아니 첫만남에서 동료 머리 부셨던 사람이 이젠 죽는 걸 놔두지 않는다고..? 그리고 이스 상태 안 좋은 것도 혼자 캐치함 뭐야 너 왜 갑자기 다정한 모습 보이고 그래.. 낯설게.. 아니 좋긴 한데 정말 좋았긴 한데 애가 갑자기 변하니까 흐뭇한게 아니라 불길하달까 걱정된달까
단노 후에 심적으로 뭔가가 바뀐건진 모르겠는데 아니 변화가 너무 눈에 띄게 보이잖아요 내가 폭풍의 언덕에서 읽은 워더링 하이츠의 히스클리프는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4장의 히스라면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를 보면서 야 난 이렇게는 안해라고 말 할 것 같음
사실 단테가 의뢰인을 패면 안돼라고 했을때도 예전 같았으면 나한테 명령하지마 식의 대답이 나왔을 것 같은데 하는거봐서 라고 대답한 것도 좀 의외였었는데 말이지 어느 정도는 단테의 말을 수용한다는 뉘앙스라 전반적으로 유해진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근데 이렇게 빨리 친밀감을 느낀다고..? 온 세상을 미워하는 남자가..? 지금 팀에게 친밀감이 생겼다고 느껴지는 팀원이 한줌인 상황에서 니가요..? 얘 진짜 버스에서 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와서 뭔가 심경의 변화가 생긴거아니냐 긍정적인 변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질 못 하게 만드는 세계관 무섭다
2023.06.04 02: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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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심지어 돈키 죽겠다고 할 때는 본인도 뒤져가는 중이었어서 더 놀람
[Code: de8e]
2023.06.04 02:56
ㅇㅇ
모바일
보다보면 은근 정 많은거 같음ㅋㅋㅋ
[Code: f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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