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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는 아카데미 단편 실사 영화/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지부 회원이며, 남성이라고 함!


[최우수 작품상]
후보 명단에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빼고 대신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넣었어야 한다고 본다.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보나 스토리텔링으로 보나 어마어마한 성취를 거둔 작품이다.
'아메리칸 픽션'이랑 '바튼 아카데미'는 재밌게 봤는데 좀 구닥다리였다. 이야기도 연출 방식도 세련된 맛이 없달까.
처음 '바비'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영화가 작품상 후보에 들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보고 난 뒤에는 후보에 못 드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 그레타 거윅이 완벽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플라워 킬링 문'은 위대한 부분이 정말 많지만, 어떤 영화도 3시간 25분이나 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은 이 영화를 극장이 아닌 집에서 봐야 했는데, 나는 끝까지 봤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마틴 스콜세지가 아니라 다른 감독이었다면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 이 장면은 잘라내요. 풍경을 2분 30초 동안 보여줄 필요는 없잖아요" 라고 개입했을 것이다. 물론 스콜세지는 맘대로 할 자격이 있는 분이지.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름다운 간결성을 지녔다. 나는 이런 영화들을 사랑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고, 나쁜 사람이 없으며 나쁜 건 시간과 공간 뿐인, 인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 말이다.
'가여운 것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최고작 중 하나이다. 출연진 하나하나가 모두 믿기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어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추락의 해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사랑하게 된다. 산드라 휠러가 남편을 박살내는 모놀로그는 미쳤다.
하지만 결국 나는 '오펜하이머'와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놓고 머리를 싸매야 했다.
'오펜하이머'는 씨네마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새로운 종류의 필름을 발명한 것이나, 클로즈업 및 대화 씬에서 아이맥스 카메라를 활용한 방식, 이미지와 사운드를 결합시킨 방식이 그러하다. 이런 영화적 체험이 바로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래, 내가 이런 걸 느끼려고 살지' 라고 말하게 되는 그것이다. 언젠가 내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원통해지게 만드는 영화다. 이런 영화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말이다.
하지만 그 어느 영화도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같은 감정을 주진 못했다. 이것이 바로 필름메이킹이 해야 하는 일이다. 홀로코스트가 나빴다고 말을 해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 짓을 저지르는 인간들에게 그 일이 얼마나 별일 아니었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냥 일상을 보내지 않나. 영화를 보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쓴 리뷰를 많이 봤다. 심지어 뉴욕타임즈의 한 평론가도 그랬더라. 홀로코스트를 사소하게 묘사하는 지루한 영화라는 소리들을 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해를 높여야 한다.
그래서 내 투표는:
1위 존 오브 인터레스트
2위 오펜하이머
3위 추락의 해부
4위 가여운 것들
5위 패스트 라이브즈
6위 플라워 킬링 문
7위 바비
8위 바튼 아카데미
9위 아메리칸 픽션
10위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감독상]
이 부문은 쉬웠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크 나이트' 때부터 이 상을 수상해 마땅했는데, 이번에도 수상해 마땅하다. 이 작품은 아마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업적이 아닐까 싶다. 놀란의 제작 방식에 대한 신비롭다는 이미지를 깨부수고 놀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영화를 만들어 갔는지 열심히 알린 ‘오펜하이머' 홍보 팀에 박수를 보낸다. 유튜브와 SNS에서 (참고로 온라인에는 놀란 팬덤이 막강하다) 짤막한 영상들이 많이 떠서 잘 볼 수 있었다.
내 투표는: 크리스토퍼 놀란 - 오펜하이머

[남우주연상]
브래들리 쿠퍼는 정말 잘했다. 제프리 라이트는 놀라웠다. 폴 지아마티와 킬리언 머피도 훌륭했으며 둘 중 한 사람이 수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콜먼 도밍고를 배우로서 사랑했고 ‘러스틴'에서 그의 연기도 사랑했다. 나는 언제나 바야드 러스틴을 존경했고 이번에 그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내 투표는: 콜먼 도밍고 - 러스틴

[여우주연상]
엠마 스톤은 경이로웠다. 그렇게 자신을 파격적으로 드러내려면 어마어마한 용기와 대담함이 필요했을 듯하다! 그런가 하면 릴리 글래드스톤의 연기는 조용하면서 강력한 힘이 있다. 릴리에게 투표하려 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마우스를 옮겼다.
산드라 휠러에게 표를 던지기로 했다. 이번에 이 분의 연기를 처음 봤는데, 바로 다음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180도 다른 역할을 맡았는데 두 연기 모두 완벽하게 한 걸 보고 얼마나 재능이 뛰어난 배우인지 감탄하게 됐다. 앞으로 이 분의 작품을 더 많이 보고 싶다.
내 투표는: 산드라 휠러 - 추락의 해부

[남우조연상]
마크 러팔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이에서 머리가 찢어질 지경이다. 짜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하겠다. 최근 한 시상식 뒷풀이 파티에서 다우니를 만났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진 않았는데 어쩌다가 말을 몇 마디 나눴다. 바로 그때의 경험이 내 마음을 기울어지게 만들었다.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는 게 정말 영향을 끼친다.
이 영화에서나 어느 작품에서나 이 분이 배우로서 훌륭한 점이 뭐냐면 언제나 완전히 믿어지게 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스트로스의 이야기가 반전되면서 그의 연기도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나 즐거웠다.
내 투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오펜하이머

[여우조연상]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가 여기에 없는 게 아쉽다. 하지만 후보에 오른 분 중에 뺄 분도 없긴 하다. 조디 포스터와 에밀리 블런트는 아주 좋았다. 아메리카 페레라, 다니엘 브룩스,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는 탁월했다. 다니엘은 머지않아 또 노미네이트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데이바인은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워낙 은근해서 집중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연기다. 알렉산더 페인이 데이바인을 캐스팅한 것은 귀한 일이다. 이런 체형의 흑인 여성 배우들은 이런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다. 배급사에서 그와 폴 지아마티를 많은 자리에 같이 다니게 한 것이 매우 영리하다. 그 덕에 데이바인이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커졌다.
내 투표는: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 바튼 아카데미

[각본상]
나였다면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이나 ‘메이 디셈버'를 빼고 ‘솔트번'을 넣었을 것이다. 정말 재밌고, 이상하고, 독특한 야심작이었다. ‘바튼 아카데미’는 괜찮은 작품이다.
하지만 나는 ‘패스트 라이브즈'와 ‘추락의 해부' 중에서 고민해야 했다. 끝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추락의 해부'는 이야기 구조와 정보를 조금씩 드러내는 방식이 훌륭했다.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게 가장 좋았다. 내가 관객으로서 결정해야 한다. (스포) 참고로 나는 주인공이 한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 투표는: 추락의 해부

[각색상]
가장 원작을 영화로 각색하기 까다로웠던 건 ‘오펜하이머'였을 것이다. 하지만 놀란은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을 테니까 여기선 ‘아메리칸 픽션'이 조명받을 기회를 주고 싶다. 다른 사람이 했으면 ‘아메리칸 픽션'은 망작이 되기 쉬웠을 작품이다. 다양한 배경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특별했다.
내 투표는: 아메리칸 픽션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적당히 나쁘지 않았다. ‘로봇 드림'은 경이로웠다. 하지만 이건 압도적으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받아야 한다. 아카데미가 호아킴 도스 산토스에게 한 짓은 극도로 실망스럽다. (아카데미 규정상 한 작품상 최고 2명의 감독만 인정받을 수 있고, 따라서 뉴유니2의 세 감독 중 호아킴 도스 산토스는 공식 후보 명단에서 빠졌다)
내 투표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국제영화상]
후보작 5편을 다 봤고 ‘티처스 라운지'는 정말 재밌게 봤다. 하지만 이건 경쟁이 안 된다.
내 투표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음악상]
‘오펜하이머'는 루드비히 고란손이 최고작 중 하나이다.
내 투표는: 오펜하이머

[주제가상]
나는 ‘플라워 킬링 문'의 노래를 좋아한다. 다만 제목을 어떻게 읽는지는 모르겠다. 다이앤 워런이 언젠가 오스카를 받길 바란다. 하지만 이번 노래로는 아니다. ‘아임 저스트 켄'은 좋긴 한데 이건 비니어스(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의 합성어)의 ‘What Was I Made For?’이 받아야 한다. 노래와 스토리가 결합되는 방식을 생각했을 때 최근 수상곡들 중에 이 노래에 비할 곡이 별로 없다. 영화와 떼놓고 봐도 훌륭한 노래다.
내 투표는: What Was I Made For? - 바비

[촬영상]
말할 것도 없다. 당연히 호이트 반 호이테마다.
내 투표는: 오펜하이머

[편집상]
아카데미 회원 다수는 편집을 어떻게 심사할지 잘 모르는 듯하다. 그래서 그냥 가장 편집이 두드러지는 작품에 상을 주곤 하는데, 사실 진짜 좋은 편집은 눈에 띄지 않는 편집이다. 후보작 5편 모두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 ‘플라워 킬링 문'도 포함이다. 아마 델마 스쿤메이커가 아니었다면 영화는 4시간이 됐을 것이다.
결국 나는 ‘오펜하이머'에 투표했다. 워낙 여러 다른 요소들을 정말 잘 조합해냈다. 프레임 안에서 원자들이 회오리치는 모습 같은 것 말이다. 놀란이 편집자에게 준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 투표는: 오펜하이머

[미술상]
'나폴레옹'의 미술은 기막혔다. 하지만 '바비'의 미술은 이전까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바비랜드, 그리고 그 안의 모든 집들이 경이로웠다.
내 투표는: 바비

[의상상]
‘오펜하이머'는 그냥 양복 정장 밖에 없지 않나. ‘바비'의 의상은 예상한 것들 그대로였다. 나는 ‘가여운 것들'과 ‘나폴레옹' 중에서 고민한 끝에 ‘가여운 것들’이 좀 더 좋았다.
내 투표는: 가여운 것들

[분장상]
‘오펜하이머'가 여기 있는 것이 놀랍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도 분장이 특별했던 것 같진 않다. ‘골다'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배우들이 실존인물과 닯게 보이게 만드는 일을 잘 해냈다. 하지만 ‘가여운 것들'에는 비할 수 없다. 윌렘 대포의 얼굴 하나만으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미쳤다.
내 투표는: 가여운 것들

[음향상]
‘오펜하이머'가 받겠지만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사운드 디자인이야말로 지극히 비범한 방식으로 엔지니어링 되었으며 관객이 이야기를 경험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내 투표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시각효과상]
시즌 내내 이 부문은 ‘크리에이터'에게 투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도 좋았고 VFX도 탁월했다. 하지만 ‘고지라 마이너스 원'을 본 순간, 그리고 그들이 열악한 제작비를 갖고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했는지 알게 됐을 때, 나는 이 작품에 표를 줄 수밖에 없었다.
내 투표는: 고지라 마이너스 원

[다큐멘터리]
올해 후보들은 슬픈 영화가 많네. ‘이터널 메모리’ ‘포 도터스’ ‘투 킬 어 타이거’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끝까지 보기 어려웠다. ‘보비 와인: 민중의 대통령’도 충격적이었지만 그나마 나았다. 보는 내내 ‘다른 분도 아니고 저 분한테 그럴 순 없겠지’ 싶었지만 정말 그런 일들이 일어나더라. 부패한 권력은 정말 금도를 모른다는 걸 보여준다. 작년에 내가 이 부문에서 투표했던, 슬프게도 지금 굉장히 시의적절해진, ‘나발니’라는 다큐멘터리를 연상하게 한다.
내 투표는: 보비 와인: 민중의 대통령

[단편 실사]
웨스 앤더슨이 이 부문에 있는 건 맘에 들지 않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도 매년 단편 영화를 출품하고 있던데, 만약 그가 올해 ‘Strange Way of Life’라는 단편 영화로 노미네이트 됐다면 나는 역시 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이 부문은 신인 감독들을 위한 자리여야 한다. 그런 분들은 이 노미네이트 하나로 원래 절대 얻을 수 없었을 많은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 유명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정말 이기적이다. 유명 배우가 신인 감독의 영화에 프로듀서나 출연 배우로 참여해서 힘을 실어주는 건 좋은 일이다. ‘디 애프터'에 데이비드 오옐로워가 출연한 것이 그런 경우고,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다.
내 투표는: 디 애프터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작 중에 특별히 좋은 건 없다. ‘유니폼'은 괜찮았는데, ‘전쟁은 끝났다!’의 스토리와 음악이 정말 좋았다.
내 투표는: 전쟁은 끝났다!

[단편 다큐멘터리]
‘어린이 금서의 조건'은 메시지는 좋은데 솔직히 그냥 좀 잘 만든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쇼 수준이다. ‘그랜드마 & 그랜드마’는 귀여웠고, ‘리틀 록의 이발사'도 참 재밌게 봤다. 하지만 ‘라스트 리페어 숍'에 투표하겠다. 내용이 좋았다.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예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말이다. 크리스 바워스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킬플문, 바븨, 엠마돌, 뿌꾸, 겨스님, 로정님, 로다주, 뉴유니2, 그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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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터뷰 읽는 거 정말 흥미롭다! 과연 최종 수상은 어떤 작품들이 할지 궁금하네.
그런데 쌀국에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오스카가 있다면,
해연갤에는 붕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특별한 시상식이 있다는데...?
붕로.png
바로 2024 제8회 붕스카 어워즈조!!!!

2017년 제1회 붕스카를 시작으로
올해 벌써 8회째를 맞고 있어오

너붕의 소중한 한 표로 좋아하는 영화, 교주에게
붕스카 트로피를 안겨줄 절호의 기회!
지금 바로 아래 링크에서 퉆하자
여기 클릭

보너스로 아쉽게 붕스카가 열리지 못했던
2021, 2022 영화들에 대한 투표도 지금 함께 진행함!!
모두 퉆해주면 ㅅㄹㅅㄹ

* 투표 기간은 3월 31일까지!
* 설문 응답 마친 후 언제든 재투표할 수 있음
* 한 부문마다 한 후보에만 퉆할 수 있음
* 투표를 한 붕은 평생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복을 받음

지금까지 퉆해준 붕들 모두 코마붕!!!

역대 붕스카 결과
2017 제1회
2018 제2회
2019 제3회
2020 제4회
2023 제7회
2024.02.28 23: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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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까 존옵인 되게 궁금하다
[Code: a6ef]
2024.02.29 00: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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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인가 엄청 세세하고 다양하게 생각한다 영화를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패스트라이브즈 존나 보고싶어짐
[Code: 76a0]
2024.02.29 10:13
ㅇㅇ
모바일
공감되는게 많다ㅋㅋㅋㅋ
[Code: 70e5]
2024.02.29 18:07
ㅇㅇ
모바일
이 사람은 후보에 오른 영화를 실제로 다 보고 섬세하게 평가해서 좋다 아예 안 보고 평가하는 심사위원도 있던데
[Code: f5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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