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07:11
ㅇㅇ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전결과 디테일 하나하나 너무 좋은 글이었어 ㅜㅜ 로키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를 선택했구나. 최선을 자기양에 못 차게 할 걸 알아서 차선을 고르는 중이었을 땐 정말 이걸 해볼까 저걸 해볼까 혼란스러워보였는데 이제 자기가 가장 바라는 걸 하고 있는 모습에 랜선 밖 내가 다 가슴이 저리고... 내 태만에 괜히 셀프 회초리질도 하게되네 ㅜㅜ .... 참 센세의 글들 속 사람들은 삶을 참 풍부하고 충실하게 사는 것 같아. 사랑도 그렇게 하고 관계도 그렇게 맺고. 읽으면서 뿌듯해지고 슬픔도 느끼고.... 다 센세 글이 현실감 넘치고 디테일 쩔어서 그렇습니다 ㅜㅜ
[Code: 5e48]
2018.01.02 07:15
ㅇㅇ
정말 무료로 슥슥 읽어버리기에는 너무너무 과분한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단편집으로 출간하면 읽을 거랑 소장용 두 권을 사서 애지중지할텐데 말이지 ㅜㅜ모니터 텍스트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사랑스런 글인데 활자로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달까. 활자에 참 잘 어울리는 글인디. ㅜㅜㅜ 허겁지겁 급하게 한 번 읽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한 문장한문장 뒤로하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음미해서 읽고 싶은데 현갤은 그렇게 관대하지 않구나... 그러니 센세 글삭은 절대 네버 ㅜㅜㅜ 조만간 돌아와서 정말 차 한 잔 아니면 커피 한 잔이랑 조용한 공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늘어질 정도로 한갓지면서도 집요하게 한 자 한 자 다 읽고 싶다구요 ㅠㅜㅜ
[Code: 5e48]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성인글은 제외된 검색 결과입니다. |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