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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8:00
원래 딪니덕이지만 재해석하고 설정 바꾸고 이런 건 상관 없는데 그래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단 말임 제일 중요한 포인트 같은 거 특히 서사나 뭐 중요한 의상이나 장면이나 노래
근데 거의 대부분 기대에 한참 못 미쳤음 그리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상당수 제작비로 해결될 것처럼 보이는 점이 많아서 그 퀄이 이해가 안됨 자본도 많은데 대체 왜... 연출이나 각본 문제 있는 것도 업계에 재능 있는 사람 널리지 않았나 싶은데 왜 그런 사람들에게 돈 주고 맡겼는지 의문임
실사화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우려도 많았고 보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보러 갔는데 딪플도 들어온 마당에 점점 영화관에 안 가게 되는 거 같음
알라딘이 젤 재밌었지만 그것도 원작이 워낙 재밌는데 그 서사 잘 살리고 노래 좋아서 그런 게 많았고 재해석이 과하지 않은 게 그랬나 싶지 뭐 연출 미술 의상 편집 시각효과 이런 게 좋진 않았음 신인교주들 좋아해서 인텁도 많이 보고 그랬지만 솔직히 개취로 연기도 신선왕자만 좋았음 미녀와야수도 나쁘진 않지만 편집 이상하고 뭔가 좀 애매했고 신데렐라는 그나마 좀 더 예쁘긴 했는데 원작에 비해 재미가 잘 살진 못했던 거 같고 라이온킹 그 대존잼작을 참 밋밋하게도 만들었더라 이런 동물류는 표정이 없어져서 그런가 사실 원작 연출이 뛰어나서 비교되는 것도 있지만 이때도 느낀 게 뮤지컬 노래를 팝화하니까 너무 어색함 전반적으로 왜 편곡 노선을 그렇게 잡았는지 모르겠음 정글북은 좀 낫나 뮬란은 스토리랑 캐 최애라 한껏 기대했다가 평 보고 가장 중요한 평범한 여자가 구국영웅 되는 서사를 잘라먹은 데서 그냥 안 보기로 결정함 노래도 다 뺐고 고증오류에 원작 코미디 장르로도 굉장히 좋았는데 그것도 뺐지? 걍 하... 피노키오도 혹평 덤보 레이디와트램프는 모르겠다

이제 뭐가 남았지 새로 나올 인어공주 말고 백설공주 예정에 있고 잠자는숲속의공주는 스핀오프 말고 원작 내용으로도 하려나 노틀담의꼽추 헤라클레스 타잔 포카혼타스? 피터팬이나 앨리스는 하도 여러 번 만들어져서 헷갈리는데 최근 본격 실사화론 안 나온 거 맞나
예에에엣날에 달마시안 실사화는 유잼이었던 기억 난다 시대 바꾼 재해석인데도 위화감 없고 재밌었는데
피씨하게 바뀌는 건 무조건 환영하는데 퀄 관리 좀 했으면 좋겠음 요즘 족족 내는 거 보면 대기업이 가성비 따져서 제작하나 싶음 아 물론 사업이니까 수익 나야지 근데 그러려면 먼저 잘 만들 생각을 해야지 그리고 애니 원작이면 실사로 구현 어려운 연출 당연히 있으니까 그만큼 예산 들 거 예상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진짜 장난하나 싶음

+ 찾아보니 예정작 많네 꼽추 헤라클레스 피터팬과웬디 팅커벨 아서왕 로빈훗 밤비 아리스토캣 릴로와스티치 모아나 그외 속편
보니까 스핀오프들이 좀 낫다
핃백 반영해서 투자 좀 해라 딪니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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