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688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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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8:29
되는거 보고싶다 5
전편 https://hygall.com/586808273
설정 날조 및 짬뽕 주의
티모시의 빈 관이 들어왔어 왕은 석연치 않은 폭발을 의식했던지 티모시를 드디어 왕세자로 봉하여 왕세자의 예로 장례를 치뤄줬지
죽어서야 받은 아버지의 유일한 인정이었어
왕은 형이던 왕이 갑자기 병사하는 바람에 보위에 올랐지 그래서 사랑해서 결혼했던 부인과 같이 왕과 왕비가 되었어 그 흔한 정부 하나도 들이지 않고 둘은 여전히 사랑을 했지
일정이 취소되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왕이 왕비가 아이를 임신한 채 자신들의 침대에서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보기 전까지 말이야
왕은 분노했지만 아이가 있어 그 오욕을 몇개월이나 견뎌야했어 왕비는 아이를 낳다가 그만 고인이 되었고 왕은 아이도 치우고 싶어했지만 교황청에서 반대했지
교황의 친자검사 결과 아기는 왕의 아이가 맞았지만 왕은 알아봤어 저건 내 자식이 아니야 커가면서 왕비를 닮아 가는걸 보는것도 그에게는 형벌이었어
그걸 참아줬더니 내 것을 훔쳐?
"아가, 슬픈게냐"
"물던 개가 죽어도 울적해지는게 사람이지 않습니까"
"너는 왕비가 아니라 내 정부지"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있고...애인을 만들어도 시덥지 않은 질투밖에 못하는 내가 못났구나"
"제가 누구와 함께인지 아시면서요"
"네가 왕비가 되면 내가 이리 속좁은 사내로 있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느냐?"
"그게 무슨 소리세요?"
"내 아가, 내가 내 성을 붙여주고 싶은건 너뿐이란다"
이거 이상해 허니는 분명(원래 이름이 있던거 같았는데 허니 이름으로 변했다 그게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음) 이쯤에서 총애가 반토막 나야되는데 왕비라니
그리고 티모시는 분명 왕의 방해공작 - 우물에 독타기, 인부들 포섭해서 일 망치기, 시위선동하기, 파업하기 -를 다 겪고도 기어코 공사를 성공해서 샤토루 공작과 영지민의 지지를 얻어내서 기반을 다지거든 근데 죽였다?
왕이 알았구나 우리가 만나는걸
그래도 주인공이 죽을리가 없어 세계가 변하더라도 그건 아니야 어딘가 살아있을거야 허니는 그렇게 믿었지 아니 믿고 싶었어
"허니 미안 기다리게 해서.."
"아니, 땀범벅이잖아 마차는 어디에 두고?"
"마차 바퀴가 갑자기 빠져서...빌리려고 했더니 다 나갔다고 그래서 늦었어 미안해"
"아니 내가 갑자기 온건데 천천히 와도 되잖아"
이 바보같은 사람을 어쩌면 좋지
"오늘은 와인 마시고 가니까 좋다"
"조지, 이제 밖에서도 내 이름 불러도 돼 나도 그렇게 할거야"
"정말?"
"응 네가 내 남편이잖아"
"...응"
"허니에게 나랑 이혼하고 자기랑 결혼하자는 것들이 그렇게나 많다고?"
"..예"
"....당장 그 여자 아니 어머니께 서신을 보내"
"누구십니까"
"저는 이름없는 늙은이입니다 왕세자시여"
"왕세자라...제가 죽었겠군요"
"감사하오 정신을 차리면 바로 가도록 하겠소"
"전하..혹 제 조카가 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다시 묻겠소 당신은 누구십니까?"
"다시 인사올립니다 소인 샤토루 공작입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예를 취하며 말했지
"제게 왜 말씀하시지 않으십니까?"
"....신경쓰시지 마십시오"
"이미 영지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괜찮으니 말씀을 하세요"
".....그러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살아남을거야 무슨 짓을 해서든 그래서 말할거야
내 허니
티모시너붕붕
철옹너붕붕
맥카이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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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날조 및 짬뽕 주의
티모시의 빈 관이 들어왔어 왕은 석연치 않은 폭발을 의식했던지 티모시를 드디어 왕세자로 봉하여 왕세자의 예로 장례를 치뤄줬지
죽어서야 받은 아버지의 유일한 인정이었어
왕은 형이던 왕이 갑자기 병사하는 바람에 보위에 올랐지 그래서 사랑해서 결혼했던 부인과 같이 왕과 왕비가 되었어 그 흔한 정부 하나도 들이지 않고 둘은 여전히 사랑을 했지
일정이 취소되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왕이 왕비가 아이를 임신한 채 자신들의 침대에서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보기 전까지 말이야
왕은 분노했지만 아이가 있어 그 오욕을 몇개월이나 견뎌야했어 왕비는 아이를 낳다가 그만 고인이 되었고 왕은 아이도 치우고 싶어했지만 교황청에서 반대했지
교황의 친자검사 결과 아기는 왕의 아이가 맞았지만 왕은 알아봤어 저건 내 자식이 아니야 커가면서 왕비를 닮아 가는걸 보는것도 그에게는 형벌이었어
그걸 참아줬더니 내 것을 훔쳐?
"아가, 슬픈게냐"
"물던 개가 죽어도 울적해지는게 사람이지 않습니까"
"너는 왕비가 아니라 내 정부지"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있고...애인을 만들어도 시덥지 않은 질투밖에 못하는 내가 못났구나"
"제가 누구와 함께인지 아시면서요"
"네가 왕비가 되면 내가 이리 속좁은 사내로 있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느냐?"
"그게 무슨 소리세요?"
"내 아가, 내가 내 성을 붙여주고 싶은건 너뿐이란다"
이거 이상해 허니는 분명(원래 이름이 있던거 같았는데 허니 이름으로 변했다 그게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음) 이쯤에서 총애가 반토막 나야되는데 왕비라니
그리고 티모시는 분명 왕의 방해공작 - 우물에 독타기, 인부들 포섭해서 일 망치기, 시위선동하기, 파업하기 -를 다 겪고도 기어코 공사를 성공해서 샤토루 공작과 영지민의 지지를 얻어내서 기반을 다지거든 근데 죽였다?
왕이 알았구나 우리가 만나는걸
그래도 주인공이 죽을리가 없어 세계가 변하더라도 그건 아니야 어딘가 살아있을거야 허니는 그렇게 믿었지 아니 믿고 싶었어
"허니 미안 기다리게 해서.."
"아니, 땀범벅이잖아 마차는 어디에 두고?"
"마차 바퀴가 갑자기 빠져서...빌리려고 했더니 다 나갔다고 그래서 늦었어 미안해"
"아니 내가 갑자기 온건데 천천히 와도 되잖아"
이 바보같은 사람을 어쩌면 좋지
"오늘은 와인 마시고 가니까 좋다"
"조지, 이제 밖에서도 내 이름 불러도 돼 나도 그렇게 할거야"
"정말?"
"응 네가 내 남편이잖아"
"...응"
"허니에게 나랑 이혼하고 자기랑 결혼하자는 것들이 그렇게나 많다고?"
"..예"
"....당장 그 여자 아니 어머니께 서신을 보내"
"누구십니까"
"저는 이름없는 늙은이입니다 왕세자시여"
"왕세자라...제가 죽었겠군요"
"감사하오 정신을 차리면 바로 가도록 하겠소"
"전하..혹 제 조카가 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다시 묻겠소 당신은 누구십니까?"
"다시 인사올립니다 소인 샤토루 공작입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예를 취하며 말했지
"제게 왜 말씀하시지 않으십니까?"
"....신경쓰시지 마십시오"
"이미 영지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괜찮으니 말씀을 하세요"
".....그러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살아남을거야 무슨 짓을 해서든 그래서 말할거야
내 허니
티모시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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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이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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