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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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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주의비문오타혼란스런의식의흐름주의





아무리 생각래도 오틴버베니 그렇게 밝고 희망차고 행복한 캐릭터는 아닐것 같으니까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러므로 조랜츠베니로 이런거 보고싶다.

둘다 영화를 안봤고 걍 컬럼오틴버 와꾸합만 대충 기우고 내맘대로 뇌피셜 버무려서…위험하고 거칠고 난폭한 세계 사람인 베니에게 몸도 마음도 꿩강하고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포기도 모르는 칼럼랜츠를 주고 싶어… 시끄럽고 커다랗고 귀찮은, 그치만 사랑스럽고 매력넘치는 큰 개 같은, 밝고 굳쎈 칼럼한테 자기방어라고는 폭력과 거친 태도 밖에 몰랐던 베니가 자기도 모르게 살살 녹아버리는 거… 넌 밝은 세계의 사람이고 난 그 반대되는 곳 사람이라 우린 섞일 수 없다고 벽치던거 꾸준히 성실히 지치지 않고 두드려서 결국 우르르 무너뜨리고 성큼 안으로 들어와서 베니 꽉 끌어안고 안놔주는 바람에 그냥 베니도 그 커다랗고 단단하고 따뜻한 품에서 영원히 나가기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기대게 되는 그런거 보고싶다.

암튼 조정보이 칼럼 너무 왕자님 같으니까 진짜로 베니한테 백마탄 왕자님으로 보내주고픔…근데 이제 덩치가 백마 만큼 크고 거대한….









첫만남은 대충 조네 조정팀이 원정경기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외곽 술집에 화장실도 쓰고 목도 축일겸 버스 정차 했다가 만나는 걸로. 물론 그 술집은 베니네 바이크클럽 소유이거나 상주하다시피 하는 술집인데 초행길인 버스 드라이버가 그런데인줄 모르고 챠를 세워버리는 바람에 무서운 바이크갱들 아지트 같은데에 갑자기 우르르르르 대학생 무리들이 들어온거지 랜츠네 팀도 와 화장실! 음료수! 이제 좀 다리 피자 아이고ㅠ내다리! 하면서 들어왔는데 술집에 같은 가죽 베스트 입은 무서운 사람들만 앉아있어서 어…싶었을 것임. 술집 안 바이크 클럽 사람들도 이것들 머야 싶고 하는데 가장 먼저 들어온 버스 드라이버랑 코치? 가 어 애들아 아무래도 우리… 다시 차로 가자… 하는데 뒤에서 아악 비켜뵈다비켜!!! 하면서 분위기 파악 못한 한놈이 사람들 해치고 와다다다다 둿편 화장실로 앞뒤 안가리고 뛰어가버리는 바람에 싸한 정적속에서 화장실 문 쾅! 닫히는 소리만 울리겠지… 그래서 조정팀도 어쩔 줄 모르고 바이크 갱들도 하…참… 이렇게 됨. 아마두 대충 설정 보니 하디가 여기 짱인것 같은데 지금은 자리에 없으므로 다들 자연스럽게 오틴버 베니를 쳐다보겠지 눈으로 이거..이거 어떡할까요 머 이런… 근데 거기서 머 어쩌겠어 애듷이 화장실 쓴다는데 베니가 아무리 빡돌면 눈에 보이는거ㅜ없이 막나갈 수 있는 상마초지만 자기네들한테 잘못한것도없는 민간인들 인간의 존엄성도 무시하면서 행패부리는 밑바닥은 아니란 말여 그래서 걍 가볍게 고개 끄덕여 주겠지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바이크 클럽 사람들 다들 문 앞에 아직도 못들어오고 눈알 굴리면서 뭉쳐있는 조정팀 언제 노려봤냐는 듯이 각자 하던이야기로 돌아가고 얼어 붙었던 술집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풀리겠지. 그리고 바텐더가 조정팀쪽 향해서 괜찮다는 듯이 들어오라고 손짓 하니까 쭈빗거리면서도 바쪽으로 코치님이랑 드라이버가 가면서 조정팀애들도 우르르 따라 들어와ㅛ을거임. 자연스럽게 왠지 여기 너네 앉아 하는 것처럼 테이블 하나 비는거에 가서 앉게됨.
바이크클럽 사람들이 하루종일 여기 상주하기 때문에 나름 식사 메뉴도 꽤 다채롭게 갖추고 있어서 메뉴 들어다본 한참 먹어대는 덩치큰 운동부 애들이 방금 일어난 일에도 불구하고 눈돌아 가는건 순식간이고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은 코치맘도 모르고 나ㅜ이거 먹늘래 난 이거 더블로 이러면서 식사 메뉴까지 주문 왕창 넣어 버림 그리하여 여기서 꿩광한 대학생 덩치큰 야기들이 윰냠냠와구와구 식사를 시작하고 맥주니 소다수니 들이키구 바도 바빠지고 분위기가 약간 유쾌하게 시끌시끌 해지겠지. 글케 풀어지고 하니까 그 테이블이랑 가까이 앉아 있는 바이크클럽 사람들이랑도 가볍게 몇마디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뭐 어디 다른 대학이랑 조정 경기하고 왔다니까 이겼냐고 물어서 이겼다고 대답도 하고 하 짜식들 그 지역놈들 보통 양아치 새끼들이 아닌데 하면서 누가 음료수도 쫙 사주고 해서 헤헤헤 하고.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거기서 제일 키도 크고 덩치도 산만한데 머리까지 어두운 클럽안 조명아래서도 반짝이는 백금발머리의 랜츠가 불쑥 바에 조용히 앉아 있는 베니옆에 와서 겁도 없이 말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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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는 귀찮아 하면서도 랜츠가 가볍게 말거는거에 대답해줌. 약간 이 애기들을 자기가 들이기로 결정했으니까 자기가 적당히 호스트 해야 하는 손님 정도로 생각함. 근데 갈수록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것이다. 강아지같은 순한 얼굴로 아이처럼 웃는데도 베니는 제 옆에 앉은 랜츠한테서 뭔가 모를 위압감을 느낄거야. 덩치에서 나오는 그런게 아니라…아, 젠장 이녀석 알파구나. 그것도 엄청나게 강한 알파. 뭘 특별히 하거나 티를 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간을 꽉꽉 채우는 존재감 하며…베니가 남성체 오메가인건 클럽 안에서 꼭 비밀은 아니지만 모두가 쉬쉬하는 부분이겠지. 이 험한 세계에서 베니는 아무리 어떻게 해도 수습이 안되는? 그 이쁘장한 얼굴이나 피부라던가 몸매라던가 하다 못해 머리카락이나 눈동자까지 딱 우락부락한것밖에 내세울게 없는 놈들의 단골 시비거리였단 말임. 어쩐지 기생오라비 같이 여리여리 이쁘장하다 했더니 오메가년 이었어? 하는 이야기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귀에 못이 박힐지경이고 또 그걸 가만 놔두지도 않았지 진짜 눈 돌아가서 뒤지게 패서 골로 보낸 알파나 주제 모르는 베타새끼들도 많음 암튼 글케 오메가 취급 받는것도 싫어하고, 그런티도 일절 나지도 않고 또 하디가 워낙 딴딴하게 감싸면서 베니 뜻대로 거의 다 관철 시켜주니까 모두 알아서 그런쪽으로 입도 벙긋 안하겠지. 그치만 아무래 베니가 베타 남성처럼 행동하고 철저하게 자기가 오메가인걸 티내지 않으려고 해도, 향을 관리해도, 이녀석 같이 강한 알파면 단박에 알아 챌 수도 있어. 그 망할 강한 알파 특유의 자신감도 있겠고. 아니나 다를까 너랑 그만 대화하고 싶다 새파란 애새끼야 하는 티 팍팍 내면서 건성인 자기 옆 얼굴 뚫어져라 빤히 보는것도 찔끔 찔끔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거리도 거슬리겠지. 그래서 이게 주제를 모르고 헛짓거리 하려고 하면 저 반짝거리는 잘생긴 얼굴 다시는 못들고 다니게 묵사발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하던 참인데 그럼 그렇지 제 옆네서 이러고저러고 가벼운 주제로 질문으로 빙글빙글 말을 돌려대더니 잠깐 뜸들이다가 아예 자신쪽으로 몸을 돌리고 바짝 붙는거야. 베니 턱이랑 주먹에 저잘로 힘들어갔겠지. 근데 고개 숙이고 자기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게…
-고마워요. 이거라서 흠? 하고 고개틀어서 비스듬이 올려다보니까 -우리 여기 머물게 해줘서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베니는 콧웃음 치면서 -여긴 술집이야. 너네가 들어온거랑 내가 무슨 상관인데? 하고 시치미 딱 떼는데 랜츠가 씩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어쨌든 고맙다고 꼭 말해야했아요. 당신 아니었으면 나머지 로드트립이 정말 힘들어졌을 거거든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말이에요. 하면서 아까 후다닥 화장실로 달려갔던 팀원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르키겠지. 그거에 베니도 어쩔수 없이 픽하고 웃음이 나왔을 것임. 그러니까 자기 보는 그 파란눈이 반짝이더니 -아주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이러고 어느모로 보나 존나 플러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멘트를 날림 베니 미간 좁아지면서 랜츠 올려다보는데ㅜ아니나 다를까 이녀석 멍한 시선이 자기 입술에 끈덕지게 들러붙어 있어. 씹..하고 욕설이 나오려는데 랜츠가 벌떡 일어서더니 암튼 고맙다고요! 하고는 후다닥 조정팀네 테이블로 돌아 가겠지 머지 저새끼는? 하는 돌아보는데 랜츠 귀랑 뒷목이 시뻘개져있어. 그래서 베니는 속으로 그냥 혀를 차겠지 그냥 쑥맥알파애새끼인가 하고.

암튼 글케 조정팀애들이 있는 내내 베니는 제 등뒤로 꽂히는 시선을 느끼겠지. 누가 자기 쳐다 보고 있는지는 돌아보지 않아도 너무나 뻔하고, 뭐 다른 바이크갱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거 있어서 돌아보면 여지없이 자기 힐끔대는 랜츠랑 눈 마주치는데 또 그러면 호다닥 안본적 고개 돌리는게 웃기고…그러다 코치가 애들 양떼 몰듯이 문밖으로 몰아 나가는데 그와중에도 자꾸 자기 뒤돌아보는 랜츠. 허허 참…별 웃긴놈을 다 보겠네 하고 그걸로 영원히 이 덩치큰 어린 알파를 다시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겠지.

근데 그후로 종종 시내 길거리나 장보러 들린 마트, 혹은 담배사러 들린 가게에서 마주침. 베니 돌아다니는 동네가 그리 안전하고 좋은 동네는 아닌데 왜 빤질빤질한 얼굴의ㅡ대학도 다니는 도련님 같은 놈이 여기서 어슬렁 거려? 해서 꼬아보고 있는데 주섬주섬 베니 무서운지 모르고 마주치면 헤벌죽한 얼굴로 쪼르르 덩치큰 강아지 처럼 달려와서 아는척하고 한두마디씩 주고 받는데 들어보니 풍족한 가정에서 고생도 모르고 잘 교육받은 도련님인줄 알았던 녀석이 사실은 도련님이ㅡ아니고 찢어지게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나름 험하고힘들게 컸지만 존나 기특하게 공부도 좀하고 운동도 잘해서 장학생으로 대학다니고 있다는 거임. 평소에는 물론 기숙사 있는데 한달에 두세번 부모님보러 본가 오는거였떤것이었음. 부모님이 근처에 살고. 그런 이야기 오고가다 보니 베니 랜츠 좀 다시 봄. 아니 그럼 이제까지는 어떻게 이렇게 커다랗고 반짝 거리는 녀석을 못 봤지? 싶고, 게다가ㅜ이게 겁도 없이 우락부락 무서운 아저씨들이 베니 둘러싸고ㅠ있는데도 와아 베니! 하고 아는척하는것도 진짜 보통내기가 아님. 똘아이인가 싶기도하고 겁을 상실했니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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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랜츠도 당연히 정상적인()오감발달한 인간이니까 베니 주변 아저씨들 무섭고 위험해 보이고 하지만 어쩌겠음, 마주치면 베니만 보이고 아 더떻게 이렇게 이쁜 사람이 있을 수가 ㅅㅂ 목소리도 존나 멋있어. 섹시해… 일케 베니한테 반했는데 철판깔고 일단 들이대는거지.


그리고 당연히 베니도 갈수록 랜츠가 먼 수작인지 알 수밖에 없겠지? 바보도 아니고? 걍 정많고 버릇없고 겁없는 하룻강아지라기엔 자기보는 랜츠 눈이 너무 불건전()한걸 모를 수가 없어. 근데 또 자기 대하는 태도는 넘 딱 순진한 대학생의 그것이라 넘 모멸차게 대하기도 좀 그래…근데 이미 이랗게 말랑해진거 부터가 베니는 좀 넘어가기 시작한 거겠지. 자기 근처 껄떡대는 알파들 못 참아 주는게 베니였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말도 못걸게 눈 부라렸거든요.

암튼 어느날은 바이크 타고 시내 돌아다니는데 왠일인지 오늘따라 댜학생들이 어딜가나 우글거리는거야 근처 대학에서 행사라도 있는지 다른 지역 대학생들도 오고해서 시내는 시끄럽고 각자 대학교 스웻셔츠 라든가 그런거 입고 뭉쳐 돌아다니느느애들이 많이 보여. 그러니 저절로 베니 눈도 그런 애들 보면서 랜츠 생각 나겠지.

그러다 랜츠네 대학교 옷 입은 애들이 길거리 걸어다니는거 보면서 눈이 자기도 모르게 도르륵 굴러가고 왠지 어디선가 다른 애들보다 머리하나는 더 뿔쑥 튀어니온 금발머리가 보일것 같고…

-혹시 저 찾아요?

하는 소리에 흠칫해서 기대 앉아있던 오토바이서 돌아보는데 진짜로 랜츠가 거기 서있음. 랜츠 뒤로 길건너에 눈에 익은 애들이 뻘줌하게ㅜ서서 이쪼규보고 있구. 저번에 술집 같이 들어왔단 조장팀인것 같애.

-아니.
근데 대답이 넘 빨랐어. 그랴서 더 어색해져 버림. 랜츠도 씩 웃는데 베니 귀거 뜨거워질려두함.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마치 베니말이 사실이 아닌걸 알지만 지가 넘어가준다는냥 말하는게 눈꼴시려웠지만 베니도 거기에 더 말 안보태겠지. 꼬리 잡힐것 같구 그럼 곤란해지는건 자기일테니까… 그래서 대충 넘기고 아무렇지 않은척 오늘 왜이렇게 동네가 시끄러운가 물었더니 이번에 랜츠네 대학에서 시합있대 지역 예선 같은 거고 토너먼트 식이라 다들 빡세게 연습해 왔다고 하는말 들으니 음 그래사 그동안 잘 안보였군 싶고 근데 그생각하면서 또 베니는 아차 싶었겠지 아니 애랑 내가 무슨 상관?!?? 진짜 애가 나만 쫓아다니는 강아지도 아닌데…

그러나 랜츠의 눈치는 이번에도 빠르고 정확했다.

- 나 보고싶었어요?
-아니

이번에도 넘 빨랐음 너무 빨랐음 일부러 신경쓰고 있었더뉴것 처럼 빠름. 베니 입안을 잘근잘든 씹는데 랜츠 웃음 소리가ㅜ들림. 비웃냐 ㅅㅂ 했지만 눈 치켜뜨니 아 랜츠 얼굴이 넘 반짝반짝하고 기뻐보임. 약간 발긋햐진 뺨을 하고는 -저는 보고 싶었어요. 엄청.

이래서 진짜 베니 할말 없게 만들겠지. 그때쯤 야…조…너 안갈거..니…우리 아직..여기 이ㅛ…다…하는 희미하고 소심한 외침이 길건너에서 들리겠지. 랜츠 재빨리 뒤돌아 보더니 한발짝 더 가까이 와서는 베니 내려다 보면서 - 곧 봐요. 베니. 정말 곧이요. 하고는 마치 꾹 눈도장 찍듯이 베니 빤히 보다가 호다닥 길건너 가버리게ㅛ지. 친규들이랑 우르르르 몰려가면서도 미련잔뜩 남은 걱처엄 베니 힐끔 힐끔 계속 돌아보는게 풀죽은 강아지 같이 좀 귀엽다고 생각함.

엄튼 글케 일방적인듯 아닌듯한 썸을 타다가 집집해서


결국 랜츠 마음 도저히 무시할 수 없게 되는 사건사고가 좀 생기고 바이크갱들끼리 얽힌 일때문에 상황이 나빠지는데 거기에 또 핵심 멤버인 베니 노린 적댜세력때문에 랜츠도ㅠ일에 휘말린다든지 건실한 대학장학생이자 조정팀 스타인데 괜히 경찰 감시망에 걸려서 곤란해진다든지… 그 새파란 알파애랑 너 연애라도 하냐? 너 알파따위는 관심 없다하지 않았어? 하는 하디의 약간 날선 말이 신경쓰이고 그렇게 고개 쳐들고 다니더니 결국 너도 오메가구만 알파라면 사족을 못 쓰고…하는 말도 듣고 여전같으면 뭔 개 씹소리 하면서 주먹먼저 나갔을텐데 랜츠 존재가 있으니까 그게 꼭 틀린말이 아니니까…그렇다고 주먹 먼저 안나가는건 아니지만 패주고나서도 불편한거지. 걸리는게 있으니까. 예전처럼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할 수가 없으니까. 게다가 바이크클럽 안에서도 뭔가 네가 이제까지 오메가임을 부정해 왔으면 모른척 해줄 수 있지만 알파한테 다리 벌릴거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지 이런 느낌이라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위협적이 되고 여러모로 베니 보는 눈도 좀 달라지고 끈적해지고 그러는거지. 이래저래 베니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 들고…이제까지는 여기에 이질적으로 껴 있는 베니 존재가 베니의 존재감이나 영향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디가 베니 뒤에 버티고 서 있던것도 있고 또 베니 자체도 오메가 정체성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해왔으니까 모른척 할 수 있었던건데 베니가 알파랑…뭔가 있게 된다거나 그것도 남자 알파랑…그렇게 남자의 오메가가 되버리면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 거지. 다른 남자한테 다리 벌리는 오메가를 존중할 수 없는 거지같은 분위기인 것임. 다른 갱들 눈에도 이게 얼마나 우스워보일까 이런 개 소리 하면서.

암튼 그렇게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랜츠도 존나 꿩강한 남자고 알파인데 언제까지만 애들 소꼽장난도 아니고 신사인척 할 수만은 없겠지 게다가 요즘 베니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이기도 하고 솔직히 남성체 오메가가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리 좋은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닌데 바이크갱들 사이에서는 뭐가 더 다를까? 더 나쁘면 나빴지…
그러다 보니 당연히 랜츠는 알파로써 자기가 맘에 두고 있는 오메가에 대한 보호본능 맥스로 찰거야. 다른 얼빠진 알파나 베타 꼰대들 처럼 베니가 오메가라고 무시해서가 아님, 자기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을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지켜야겠다는 그런 아주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본능인거야.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아직 베니랑 자기 사이에 뭐가 진짜로 일어난(?)것도 아니고 정해진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 존재가 그리고 그런 자기를 베니가 그냥 내버려 둔다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생기는 것도 싫고 견딜수가 없고 어차피 일이 이렇게 되는 거라면….! 베니에 대한 정당한 권리라도 주장할 수 있는 알파가 되야겠다! ㅅㅂ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내가…뭔가 확실히 해야겠다. 하고 결심하겠지. 근데 딱 그타이밍에 베니가…베니가 자기를 딱 잘라내려고 하는 거임. 자기 보는 눈이 너무 차갑고, 전과 달라. 딱 벽과 선을 그은 느낌. 그게 랜츠를 더 돌아버리게 만든다는 것도 모르고 베니가 자기 선에서 정리하려고 하는 거임. 지금 당신 상황이 상황인데 여기서 나보고 꺼지라 하면 아넹 뒷일음 그럼 알아서 하세요 하고 자기가 돌아설것 같아? 베니 위치가 위태위태 해진게 다 자기 때문인것 같은데 이미 사람들 눈깔이 병신같이 돌아가 있는게 보이는데 여기서 자기 끊어낸다고 이미 베니를 오메가로 보고 입맛다시고 있는 놈들이 전으로 돌아가겠냐고… 그리고 자기가 지금까지 두들겨 맞기도 하고 협박도 당하고 갑자기 경찰한테 끌려도 가고 암튼 그 별 개지랄을 다 당하고도 버텼는데 어 야 분위기 요즘 좀 험학해지는 것 같으니까 넌 이쯤에서 니 살길 찾아 가라 굿바이- 하면 자기가 베니 두고 진짜로 갈 사람으로 보이냐고 그것도 존나 자존심 상하고 배신감 느끼고 내가 그렇게 든든하지 못한 알파로 보이나 그러면서 자기 걱정하는 베니 맘도 보이고 왜 갑자기 이러는지도 이해도 되긴하지만 여전히 그래서 더 자존심 상하고 화가나. 애취급하는 것같고…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는거지. 그래서 자기 밀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베니한테 확 돌아서 맘먹고 알파로써 덤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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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도 랜츠가 강한 알파라는 것도 알고 사실 은근히 계속 의식하고 있기도 했지만 언제나 랜츠가 베니가 너무 불편하지 않게 잘 조절 했단 말이야 서로의 거리를. 의식적으로 알파에게 위압감을 느끼지 않게. 그래서 기껏해야 좀 심하게 치대는 덩치크고 시끄러운 강아지 같은 느낌이었지 이랗게 본격적으로 알파로써 훅 들어온적은 없었어 그래서 너무 낯설고 당황하고 그래서 그동안 자기가 단단히 두르고있던 오메가의 자기방어 때문에 냅다 주먹부터 나감. -어릴적부터 예쁘장한 얼굴의 남성체 오메가라서 온갖 일/ 말들 들어온것 때문에 더 날서있던것도 있고-그리고 주르륵 흐르는 코피 슥 손으로 닦아내는 랜츠 보면서 당황해서 오히러 자기가 더 깜짝 놀라서 버럭 소리치겠지.

-Fuck…! Don’t you see? I’m no good to you!


근데 그말이 랜츠에게 베니가 의도한것과는 완전 반대되게 들렸겠지. 네가 싫다도 아니고, 알파는/ 남자는 상대 안해. 도 아니고 널 그런식으로 생각한적 없어.도 아니고 넌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나한테 충분하지 않다도 아니고, 난 네게 좋지 않다 라니. 그게 도리어 랜츠에게는 희망이 됌. 그리고 랜츠는 그말에 자기 모든걸 던지기로 함.
-그걸 누가 정하는데요?
하고는 베니 꼼짝 못하게 붙잡고 키스해버림. 그렇게 랜츠랑 베니의 첫키스는 피비린내나는 키스겠지.

베니가 퍽 소리나게 분명 가슴에 시퍼렇게 멍들게 분명할 정도로 쎄게 랜츠 밀어내도 랜츠는 꼼짝도 안라고 베니 다시 끌어오겠지. -하지마!!!! 하는 베니 입술에 다시 키스하고 몸부린치는 베니 더 꽉 끌어안고… 결국 베니가 너 진짜 죽고싶어? 하고 음산하게 살기 담아 말하는데 -정말 나 죽일 수 있어요? 할 수 있음 해봐요. 이딴말해서 베니 온 몸에 힘 쭉 빠지게 할듯.

-당신이 내 마음 장난감처럼 다뤄도 괜찮아요. 나보고 지금 불가지고 위험한 장난 하고 있다고 해도 좋아요. 난 다 견딜 수 있어. 당신이 날 사랑해 준다면요. 나 사랑해줘요. 나 버리지 마요. 날 원하지 않는다고 거짓말 하지 마요.
Fuck fuck fuck… 하면서 베니는 결국 자기 꽉 끌어안고 안놔주는 랜츠 가슴에 이마대고는 진짜 좇됐다고 생각하겠지.

랜츠는 코피 봐놓고도 자기한테 호기롭게 매서운 주먹한방 날리고는 그후로는 죽이네뭐네 하면사는 차마 다시 주먹 못 드는 베니 끌어안고 미친놈처럼 히죽댈것 같음. 키스도 했겠디 물론 자기가 꿈꾸던 것 처럼 로맨틱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베니 눈꼴시려 하는 다른 양아치 놈들한테 두들겨 맞거나 경찰한테 온갖 불편한 질문 받고 자기한테 모진 말 들으면서도 우직하게 저만 보고 버티는 랜츠한테 홀랑 넘어가버린 베니… 사실 마음 넘어간지는 꽤 됐겠지 일단 베니 위협하겠다고 랜츠 건들이는 놈들이 나온것 부터가 베니한테 랜츠가 어떤 의미인지 넘 뻔하고. 근데 베니는 자기 같은 밑바닥 인생의 남성체 오메가랑 엮여서 조한테 좋을게 뭐가 있냔 말임. 사지가 멀쩡하다 못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하고 잘 단련된 운동선수에다 장학금도 받는 대학물 먹은 강한 알파인데 얼굴도 잘생겼겠다. 같이 학교다니는 동급생중에 더 좋은 연애상대 있을거 아니야. 집안도 좋고 더 수준에 알맞은…평탄하게 랜츠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기꺼이 가정을 함께 꾸려줄 더 나은 상대. 티끌하나 없는 어둡고 더러운거라고는 전혀 모르는 그런 순수하고 부드럽고 애교있는 상대 말이야. 자기랑 엮여서 경험할거라고는 온갖 위협과 범죄와 더러운 일들 뿐일텐데. 국가 대표로 올림픽도 나간다면서… 그러면 더 무지개 빛에 꽃밭이 펼쳐질거 아니냔 말이야. 그래서 뭔가 일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떼어놔야겠다 싶었던 것이 이렇게 돌아올줄이야.

그렇게 베니의 찌그러진 미간과 한숨과 함께 어찌저지 연애같지 않은 연애 시작하는데 베니가 진짜 랜츠 넘 귀여워 할듯. 티 안낸다고 애쓰는데 베니가 랜츠 귀여워하는거 다 티났으면… 아니 근데 자기처럼 무섭고 싸한 사람이랑 손잡고 영회보구 맛있는거 먹으러가구 어? 막 카니발 구경가고 이런 평범하고 간질거리는 데이트를 희망하는 어린알파애인이 넘 귀여워… 물론 그런걸 진짜로 해주진 않지만 그래도 자기 상대로 그런 너무나 멀쩡하고 낭만적인 걸 꿈꾸는게 사랑스랍긴함.

그리고 그렇게 극혐했던 알파한테 오메가 취급 당하는것도 상대가 랜츠니까 괜찮아. 사실은 그럴필요 없는데 자기두 막 나름 거친 삶 살아온 커다란 남자인데 물론 랜츠보단 작지마누그래도ㅠ어디가서도 작다는 소린 들어본저규없는데 막 랜츠가 그런 자기를 섬세하고 소중한 존재처럼 연약하고 부드럽게 다루는 것도 좀…나쁘지 않아. 어떻게 그럴 수 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치지 않고 끈임없이 사랑과 애정이 쏟아지는 것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랜츠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된것 같은 기분도. 자기가 뭐라고… 막 애교있거나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준다거나 부드럽고 다정하거나 랜츠가 그러는 것 처럼 건강하고 따뜻한 애정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돌려주지도 못하는데도 랜츠가 자기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여기는 것도. 그래서 자기도 랜츠를 기쁘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음. 기꺼이 제 알파를 위해거 다리를 벌리고 제 입으로 더 해달라고 멈추지 말라고 속삭이고 거리낌없이 알파의 벗은등을 끌어안고 교성을 지르는것도 부끄럽거나 수치스럽지 않아. 상대가 랜츠니까. 그런다고 자기를 우습게 보지 않을 거라는 걸 아니까. 오히러 더 기뻐하고 그냥 그대로 사랑해줄거 아니까. 랜츠가 그 잘생긴 얼굴로 자기릉 꿈꾸듯이 바라보면 뭐든지 그가 원하는 걸 주고 싶어져.


그러다 랜츠가 좋은 옷 차려입어야 하는 레스토랑 같은데서 근사한 저녁식사 데이트 하자고 한동안 끈질기게 조르는 바람에 아…이정도는 해줄까… 싶기도 하고 자기가 예약해놨다고 플리즈플리즈플리즈으으으으? 하고 쌩떼 쓰는데ㅡ아니 니가 뭔 돈이 있다고 그런델 다 예약해? 하는데 자기 머 대회나가서 우승해서 상금 두둑하게 받았대 걱정말래. 그말에 베니 미간 붙잡고 아니 ㅅㅂ 지금 그걸 말이라고 그돈 다 니 용돈하고 학비써 멍청아! 내가 너한테 그런걸 얻어먹을 처지니!!! 싶고 암튼 풀죽은 강아지 같은 그 얼굴 눈동자 못 이기고 알았다… 해주겠지.
베니에게 양복이 있긴해 장롱 구석에 쳐박혀 있던 버튼 다운 셔츠 어색하게 꺼내입으면서 한숨 백만번 쉬었을듯 내가 도대체 어쩌다가…이런… ㅅㅂ… 하면서 그래도 나름 머리도 신경써서 만지고 자기 데리러 온다는(이것도 굳이굳이 랜츠가 그렇게 하게ㅛ다고 우겨서 그러라함) 랜츠 기다리는데 띵동 하고 초인종까지 울려서 -랜츠 이미 베니네 집 열쇠도 있고 이제 기숙사보다 베니네서 자고가는 날이 더 많을 지경인데- 또 한숨 푹푹 쉬면서 장단…맞춰줘야겠지…하고 인상 팍 쓰면서 문 열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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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근데 ㅅㅂ 이 망할 알파녀석이… 너무 너무 멋지게 서 있는거야. 머리도 멋지게 제품 발라서 넘기고, 단련된 몸에 꼭 맞는 슈트도 차려입었는데 옷 위로도 근육이랑 몸선이 다 드러나. 베니는 거기 아래 뭐가 있는지 아니까 더 좀 그래…게다가 손에 커다란 꽃다발까지 간질거리게 들고선 무슨 영화배우 같은 미소 지으면서 서있다가 자기 내려다보면서 언젠가 누구 장례식에서나 입었던 싸구려 버튼다운 셔츠 좀 꺼내 입었을 뿐인데 감탄사 내 뱉으면서 눈 똥그랗게 뜨는데 진짜 넘 사랑스럽고 귀엽고 매력터지고… 그래세 베니는 걍 랜츠 넥타이 휙 잡아 당겨서 입술부터 붙였답니다….

쿵 소리 나게 벽에 몰아 붙여져서 베니가 먼저 덤비니까 일단 좋다고 얄쌍한 베니 허리에 팔 감고서 키스에 열중하다가도 어…베니 잠깐…우리ㅡ식당 예약요… 하는 소리는 점점 작아지구 순순히ㅡ베니가 끄는 대로 혹은 랜츠가 더 급하게 몰아 붙이면서 우당탕 이복도벽 저 복도벽 방문…여기저기 부딪히며 베드인 하겠지. 레스토랑데이트는 뮤슨… 랜츠 셔츠는 단추 다 날아가고 자정이 훌쩍 넘어서야 나란히 누어서 겨우 숨골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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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츠랑 하디랑 기싸움하는것 때문에 간담이 서늘하고 초조한 오틴버 베니도 보고싶고 … 베니한테 첫 마킹하고 알파 냄새 풀풀 풍기면서 다니는 베니한테 시비거는 못난 놈들 앞에서 베니는 한번도 못 본 존나 무서운 알파력 내뿜는 칼럼랜츠도 보고 싶다. 아무리 무서운 바이커갱들이라구 하지만… 랜츠 진짜 본격적으로 화내고 안 참으니까 오금이 떨리고요, 기세 만으로도 심장마비 올것 같고… 누구는 오줌까지 지리는 거지. 이래서 알파들이 그렇게 같은 알파를 숭배하고 거지같은 알파놈들도 고개 쳐들고 다니는 구나 싶은 광경이었겠지. 베니한테는 언제나 말랑한 강아지인데 랜트가 맘 먹고 이 들어내니까 이건 강아지가 아니라…케로베로스 였씁니다. 어…? 뭐야 ㅅㅂ 이제까지 설마 랜츠가 나 봐주고 있었던가 싶고 암튼 그래서 좀 자존심 상하는데 랜츠 덕에 베니한테 시비 거는 사람들도 훅 줄어들고 바이크클럽에서 베니 이제 오메가년 다 됐다 하면서 뒤에서 시부렁 거렸던 놈들도 깨갱하고. 하 ㅅㅂ…너 결국…그렇게…됐구나…그렇다면 뭐…어쩔…하면서 하디마저도 체념 하면서 어케저케 일은 좀 나쁘지 않게 마무리 되었으면.


아 그리고 엄청 큰 대회에서 랜츠네 팀이 막판 스파트 막 올려서 극적으로 우승하고 보트에서 내렸는데 막 미쳐돌아가는 관중들 속에 이런데 절대 안올것 처럼 굴던 베니가 보여서 앞뒤 안재고 마규 달랴가서 베니부터 끌어안고ㅠ보는 칼럼랜츠도 보거싳다. 사람들이랑 카메라랑 다 있고 보는데 하필이면 또 우승해서 주목 한몸에 받고 있는 랜츠가 군중들 속에 탱크처럼 달려와서 베니 번쩍 안아들어서 으악 야! 하는데
랜츠는 아 나 땀투성이네.…. 죄송 이러면서 내려놓으려는 거지. 근데 이 상황에서 다른것도 아니고 자기 땀투성이라 베니가 싫어 할까봐 신경쓰는 랜츠 때문에 베니도 진짜 어쩔 수가 없었을 듯. 그냥 그대로 랜츠 허리에 다리 딱 감고 땀에ㅜ젖은 금발머리 두손에 쥐고는 에라이 하고는 키스 찐하게 해주고는 -don’t let me go 하는것도 보고싶어… 아 당연히 랜츠는 -I won’t. 하고ㅠ대답하고는 그말을 너무 충실하게 말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도. 글케 말고많고 탈도ㅠ많은 연애라다가 랜츠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구~ 대학도 졸업하구~ 생각을 좀 더 해보는게 어때 하면서 결정적일때마다 몸먼저 빼는, 아직도 미적지근하게 구는 베니한테 떡하니 본딩도하고 각인도 하고- 나보고 놓지 말라면서요 베니도 나 놓치마요 평-생- 하면서(야 넌 그게 언제쩍 이야긴데 아직도…뻑하면 그걸 들먹여!) 청혼도하고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지. 뚱하고 솔찍하게 감정 표현하거나 막 다정다감 이런 성격아닌 베니 배에서 태어난 애기가 랜츠때문에 존나 말랑꽁떡 같은 사랑둥이되가지고 베니 자기의 인생초이스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유일한게 잘한게 랜츠한테 홀랑 넘어가 버린거라고 혼자 생각하는 것도… 그리고 베니는 자기는 별로 안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제 3자가 보기엔 랜츠한테 제대로 사랑 받아가지고 완전 말랑말랑 해진거 은근 웃을때마다 애교있어지고 귀엽게 쑥스러워 하는 것도 빤히 보이고… 아무리 무심하고 쎄해보이려고 해도 존나 매력 터져서 전에 베니 오메가라고 개지랄 했던 놈들도 설레가지고 이마 존나 찍게 만들 듯. 바이크라이더스 찍던 감독 처럼 다들 야 …베니야 너 좀 그만 매력적일 수는…없어? 요즘 내 성적춰향과 정체성에ㅜ자꾸 혼란이 온다….그만 …그만 좀 그렇게 우서….이런소리도 나옴…


암튼 햇살연하탑 랜츠가 존나 구르면서도 꿋꿋하게 베니 사랑해 주는 거 보고 싶어 그래서 베니도 말랑해지는~꽉 막힌 해삐엔딩 보고 싶당.











칼럼조랜츠 오틴버베니 칼틴버 칼럼오틴버 랜츠베니
2024.04.21 20:32
ㅇㅇ
모바일
잠깐 지금 거대한 무언가가 날 씨게 치고 지나갔는데
[Code: d4ca]
2024.04.21 20:37
ㅇㅇ
모바일
와 이건 ㅈㄴ 대하드라마로 압해해줘야될 스토리다ㅠㅠㅠㅠ센세 젭알 압해ㅠㅜㅜㅜㅜㅜ
[Code: 0a8c]
2024.04.21 21:02
ㅇㅇ
모바일
센세는....미쳤다.... 아니 진짜 존나 재밌음ㅠㅠㅠㅜ하아 이게 사랑이지 지금 붕키네 벽 존나 뿌셔졌어ㅠ 아 얘네 어뜩해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진짜 너무 좋다....
[Code: 17d9]
2024.04.21 21:13
ㅇㅇ
모바일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c8a6]
2024.04.21 21:18
ㅇㅇ
아니 미친 존나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발 햇살댕댕탑 해감 너무좋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Code: 9572]
2024.04.21 21:18
ㅇㅇ
모바일
추천할 수 없음 추천할 수 없음 추천할 수 없음 하 이 금발커플존맛이네 베니 벤츠랜츠한테 서서히 말리는 거 너무 좋다...하ㅠㅠㅠㅠㅠㅠㅠ
[Code: 8ba6]
2024.04.21 22:02
ㅇㅇ
모바일
존나 아름답다
[Code: 0eb5]
2024.04.21 22:15
ㅇㅇ
와나…와씨…이게…이게 돼네? 랜츠베니 미쳤나봐 미쳤어 진짜 개 존잼 진짜로 랜츠 벤츠백마탄왕자님 이잖아 ㅜㅜㅜㅜㅜ 너무 좋다 아니 근데 선생님 중간에 너무 많은게 압축된것 같아요 모두 다 구구절절 풀어와 주세요 특히 >>>>기꺼이 제 알파를 위해거 다리를 벌리고 제 입으로 더 해달라고 멈추지 말라고 속삭이고 거리낌없이 알파의 벗은등을 끌어안고 교성을 지르는것도 부끄럽거나 수치스럽지 않아.<<<이부분 이렇게 넘어가지말고 세세하게 천만자로 제발요…
[Code: 0c69]
2024.04.21 22:27
ㅇㅇ
모바일
아니 전나재미뜸
[Code: 689d]
2024.04.21 23:52
ㅇㅇ
모바일
엉엉엉엉엉재밌어서 눈물이나ㅅㅂ너무재밋다.....
[Code: 5596]
2024.04.22 00:58
ㅇㅇ
하 존나게 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센세 한자한자 핥으면서 봐써ㅜㅜㅜㅜㅜㅜ
[Code: 97a9]
2024.04.22 01:07
ㅇㅇ
모바일
와진짜심장개뜀 이거 누가 16부작 드라마로 좀 만들어바ㅠㅠㅠㅠㅠㅠ
[Code: f4f8]
2024.04.22 07:57
ㅇㅇ
모바일
세상에 나지금 영화한편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힐링로코네ㅠㅠㅠㅠㅠ랜츠베니라니 이런 미슐랭 근데 센세 이래도 되는거야? 이거 유출아니야? 바이크라이더스 베니시퀄??????????
[Code: fc3a]
2024.04.22 07:58
ㅇㅇ
모바일
아 진짜 체육계금발랜츠가 바이커갱베니한테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가는거...결국 밀리는거....애낳고 말랑스윗해지는 베니 시발 너무 완벽해요 ㅠ
[Code: fc3a]
2024.04.23 12:18
ㅇㅇ
모바일
기승전결이 너무나 완벽하자나 센세.... 나 도라버려 꽉막힌 해피엔딩 너어어어어무 좋고요ㅜㅜㅜㅜ 이제 더 세세하게 풀어보자구요 센세
[Code: d8b5]
2024.05.01 07:02
ㅇㅇ
모바일
마.스.터.피.스 ㅠㅠㅠㅠㅠ
[Code: 9bc9]
2024.05.18 15:34
ㅇㅇ
모바일
미쳤다 센세 난 왜 이 글은 지금 발견한????????하 꽉꽉 막힌 해피엔딩 너무너무 좋고ㅠㅠㅠ베니 해감시키는 햇살같은 조 너무너무다 행복해 엉엉엉ㅠㅠㅠㅠㅠㅠ
[Code: 18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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