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7 13:42
ㅇㅇ
ㄱㅆ 패트릭이 엄청 길게 한 인터뷰는 언제나 좋지만 여기선 거의 모든 주제를 다뤄서 재밌었거든. 폴리 만들 때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느껴지고, 또 음악관이나 그 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데, 인터뷰 중에 어조가 제일 강하고 솔직하다고 해야하나? 7년 음악해온게 무르익고, 그때까지 중에 음악가로서 야심도 제일 컸던 시기라 할 말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고. (휴식기의 그 난리를 겪기 전이니까) 오해받을 걱정하는게 덜 보이고 어떤 생각이든 선명하게 말하는 것도 좋고. 피트 변호에 열변 토하는것도 좋았고.
[Code: 99af]
2018.12.18 03:27
ㅇㅇ
와...읽으면서 너붕 지금 다이죠부?하고 놀랐다....길어봤자 얼마나 길겠어 하고 들어왔는데;;진짜 존나 긴데 이걸 어케...;;;번역붕은 사랑이야라는거 진짜 자주쓰는 말이라 감흥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스크롤과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사랑이라는 말밖에 안나옴ㅠㅠㅠㅠㅜㅜㅠ인터뷰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이거 읽으니까 패트릭이 음악만드는거에 얼마나 진지한지, 비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트를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등에 대해서 더 잘 알거같음 그리고 10년 전 인터뷰인데도 최근에 한 인터뷰 같은 느낌...?저때나 지금이나 처음이나 패트릭은 진짜 똑같고 하나도 안 변했구나 싶고... 패트릭이 왜 항상 그렇게 우린 변하지 않았다고 답답해하는지 알겠다...
[Code: 59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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