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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13:42
ㅇㅇ
ㄱㅆ 패트릭이 엄청 길게 한 인터뷰는 언제나 좋지만 여기선 거의 모든 주제를 다뤄서 재밌었거든. 폴리 만들 때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느껴지고, 또 음악관이나 그 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데, 인터뷰 중에 어조가 제일 강하고 솔직하다고 해야하나? 7년 음악해온게 무르익고, 그때까지 중에 음악가로서 야심도 제일 컸던 시기라 할 말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고. (휴식기의 그 난리를 겪기 전이니까) 오해받을 걱정하는게 덜 보이고 어떤 생각이든 선명하게 말하는 것도 좋고. 피트 변호에 열변 토하는것도 좋았고.
[Code: 99af]
2018.12.17 13:42
ㅇㅇ
이거 보고 나니까 밴드가 세간에서 폴아보를 보는 관점에 갇혀있기 힘들었을 것 같고 그래서 폴리 이후에 각자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음. 4집이 사회 풍자성이 엄청 짙은데 그런 밴드 의도랑 완전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팬들은 오해하고 언론은 피트 가쉽에만 관심 쏟고 하니까 되게 좌절감도 느끼고 답답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패트릭이 솔로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대답하고는 휴식기에 솔로로 나온것도 그렇게 모순이라고는 안느껴졌음.
[Code: 99af]
2018.12.17 14: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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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번역붕은 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천히 읽어봐야지 코맙ㅠㅠㅠㅠㅠ
[Code: 5d86]
2018.12.17 14: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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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번역붕은 사랑이여ㅠㅠㅠㅠㅠㅠ18년도 끝자락에 읽고 있으려니까 감회가 되게 새롭다 저때는 휴식기도 갖고 재결합도 하고 돈방석에도 앉고 하여간 그 모든 일이 일어날줄은 전혀 몰랐겠지ㅠㅋㅋㅋ너가 뭘 하든 사랑해 트릭아..ㅠㅠㅠㅠㅠ
[Code: 5190]
2018.12.17 15:12
ㅇㅇ
번역붕은 사랑 ㅠㅠㅠㅠㅠㅠㅠㅠ코맙코맙
[Code: 8b72]
2018.12.18 03: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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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읽으면서 너붕 지금 다이죠부?하고 놀랐다....길어봤자 얼마나 길겠어 하고 들어왔는데;;진짜 존나 긴데 이걸 어케...;;;번역붕은 사랑이야라는거 진짜 자주쓰는 말이라 감흥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스크롤과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사랑이라는 말밖에 안나옴ㅠㅠㅠㅠㅜㅜㅠ인터뷰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이거 읽으니까 패트릭이 음악만드는거에 얼마나 진지한지, 비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트를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등에 대해서 더 잘 알거같음 그리고 10년 전 인터뷰인데도 최근에 한 인터뷰 같은 느낌...?저때나 지금이나 처음이나 패트릭은 진짜 똑같고 하나도 안 변했구나 싶고... 패트릭이 왜 항상 그렇게 우린 변하지 않았다고 답답해하는지 알겠다...
[Code: 591a]
2018.12.18 0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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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트가 제 안의 가수를 보기 전 까지는 가수가 아니었어요. 저는 특별히 제게 가수로서의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 안하지만, 그는 해요. 언제나 제 치어리더가 되어서는 제가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해줘요. 그러니까 제가 지금같은 음악가인건 대부분이 피트 덕인거죠.
이부분 진짜 존나 좋다 흑흑 패트릭 은근한 자낮함도 보이고 피트가 자기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해줄만큼 특별하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것도 보이고 흑흑 얘네 새벽에 외 날울려༼;´༎ຶ ۝༎ຶ`༽
[Code: 59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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