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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8:12
유혹하긴 했을까??

다 큰 지금도 여자 유혹할 줄 모르는데 13살이던 조가 애초에 유혹을 하긴 했을까? 마지막에 그레이시가 조한테 누가 유혹했냐고 너가 리드했지 않냐고 따지는데 남들이 봤을 때도 진짜 조가 유혹하고 리드했을지도 궁금하다
솔직히 13살짜리 중1이 유혹을 해봤자 뭐 얼마나 치명적이라고..

조 보면 애들한테 잘하는 거 같기도 하고 정말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건 다 해주는 거 같은데 막상 또 하는 거 보면 양육이라는 느낌은 안 든단 말임. 양육보다는 집사 같은 느낌임. 밥 해주고 차 태워다주고. 그렇다고 또 안 친한 것도 아니고 캐쥬얼한 대화는 잘하는데 그 이상은 절대 하지 않는... 오래된 친구 같은 집사 느낌임. 첨엔 조가 아빠인 줄도 몰랐어 훈육 자체에 관심이 없어 보여서.

근데 애비가 일 때문에 양육 하나도 안 했다는 거 보니까 조한테는 제대로 된 '아버지'란 개념이 없을 거 같긴 함. 성인 남성 보호자에 대한 경험도 없고 그럼 자의적으로 경험을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그레이시 때문에 못 하게 됐으니까... 조 하는 거 보다보면 엄마를 과하게 챙기는 큰아들 롤이지 가정내에서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할로는 보이지 않음. 형이나 오빠여도 동생이 저렇게 굴면 한 마디 하겠다 싶을 때 가끔 있는데 조는 입 꾹 다물고 있고... 애들을 되게 어른으로 보고 있는 것 같고 그랬음 ㅠㅠ

그래서 마지막에는 진짜 조가 그레이시를 유혹을 하긴 했을까 의문 들 정도임. 그레이시가 그냥 지 입맛대로 길들여놓은 거 같은데 13살에 36 여자 유혹해서 꼬실 정도의 놈이면 그렇게 순둥한 어른으로 길들여졌을 리가 없다 졸라 난놈이 난놈으로 자라서 여기저기 다 놀리고 다녔어야 되는 게 맞는데 아무리 봐도 그루밍 ㅇㅇ

그리고 엘리자베스랑 ㅅㅅ하고 침대로 가요 하고 둘이 대화 나눌 때 날 좋아해서 어쩌구 하는데 그거 보면 제대로 된 사랑도 안 해본 듯. 애초에 조한테는 그런 로맨스적인 사랑 자체가 없었던 듯? 되게 사랑하고 싶어 보였고 자기 나이에 당연히 해봤어야 할 사랑이나 연애를 갈망하는 느낌

ㅇㅇ 이건 그루밍이 맞다 챙놈끼라곤 1도 없는 사랑 찾는 순애곰 스타일이 13살에 36살을 꼬신다? 말도안댐 말이 된다고 해도 36살이 그러면 안 되지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미성년자들 노리는 새끼들 수법이 다 저런 거인 거 같고.... 감옥에서 더 썩었어야 했는데...



그리고 음악 개큼
2024.03.29 18: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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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짜리가 유혹한다고 넘어가는거도 이상하지
성별 바꾸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오랫동안 일어난딜이라는게 끔찍
[Code: 4b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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