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 뒤로하는거 좋아해요.

입은 웃고있는데 눈은 차가운 상태로 말하는 우성이에 명헌이가 우성이 빤히 쳐다봤음 좋겠다 언뜻 보면 표정변화 없지만 명헌이 턱근육에 미세하게 힘 들어가는거 우성이는 눈치챌듯

그래, 고마워 뿅.
뭘요. 더 궁금한거 있으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명헌이 천천히 일어나서 우성이 목에 손으로 감싸쥘듯 힘은 안주고 쥔 채로 허리 숙여서 우성이 귓가에 나도 네가 좋아하는거 정대만한테 알려줄게. 이러는거 보고싶다 정우성 분해서 부들부들 떨고..





는 우성태섭 미국에서 만났었는데 태섭이가 마음주는 타이밍이랑 우성이가 마음주는 타이밍이 엇갈려서 헤어지게 된거. 태섭이는 우성이한테 나쁜 감정 없지만 조금은 껄끄러운 존재임 우리 앞으로는 안보는게 좋을 것 같아. 이게 태섭이 마지막 말이었겠지 우성이는 난 그래도 여전히 네가 좋아! 우리 헤어지더라도 계속 보면 안돼? 하고 우는데 그거 다 다정하게 안아주고 달래주면서도 우린 여기가 끝이야 하고 단호했던 송태섭은 그 뒤에 바로 귀국함 그러고 나서 명태 사귀게 됨 명헌이는 예전 산왕전에서부터 쭉 태섭이 원했을듯 조용히 차례를 기다렸을 뿐이고....

근데 그보다 더 전에 명헌우성으로 우성이 첫사랑이 명헌이었고 명헌이가 우성이 아다도 떼주고 다 했으면 좋겠다 명헌이는 우성이를 좋아한건 아니었지만 귀여운 에이스, 뭐든 해주고싶다 이런 생각이 있어서 받아줬던거.. 브레스컨트롤도 명헌이가 길들인거면 좋겠다 암튼 나중에 우성이가 명헌이 실제 마음 알게되고 미국갈때쯤에 다 토해내고 헤어진거였음 그래서 우성이에게 명헌이는 좋으면서도 싫은 딱 애증 근데 아직도 관심받고싶고 날 바라봐줬음 좋겠는 존재.. 명헌이한테 우성이는 여전히 귀엽고 여전히 귀찮다. 정도

그리고 예전에 대만태섭 사귀었고, 태섭이 맘 속에 대만이가 차지하는 자리가 크다는 걸 안 우성이 어떠한 복수심(..)이라고 하긴 뭣한데 그냥 태섭이한테 자기 얘기가 한번 더 들어가길 바라는 그런 의도로 만나기 시작했는데 대만이 성격.. 너무 좋고ㅠ 자기한테 너무 진심임 점점 미안해지고 잘해보고싶다 생각들겠지 태섭이는 좋은 사람을 만났었구나 하는 질투도 조금 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점점 대만이한테 제대로 감기는거

그러는 와중에 오랜만에 산왕 술자리 생겨서 명헌이랑 마주치고 여전한 명헌이 모습에 여러가지.. 알수없는 감정들에 복잡한 머릿속때문에 치기어린 말이 나와버린거면 좋겠고...... 그리고 각자 대만이랑 태섭이가 데리러왔는데 둘 사이는 진짜 좋게 끝났는데 여전히 마음 한켠엔 미련이 언제나 남아있어서 마주치는 순간 엄청 흔들리는거 보고싶다

몰라 이거머임 그냥 명태 명우 대태 댐우 우태 다 섞인거 보고싶었음 대만우성도 괜찮지않니?같이먹자
2023.03.19 20:37
ㅇㅇ
모바일
뒤섞인 게 아주 맛있군요 딱 제 취향입니다
[Code: 13e7]
2023.03.19 2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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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이렇게 맛있는거냐
[Code: 51bd]
2023.03.19 21:44
ㅇㅇ
모바일
미친미친 개맛있어.. 네가 좋아하는거 정대만한테 알려줄게 와씨발 나 머리깨 센세.. 1부터 100000까지 압나더 해줘야해 진짜
[Code: d035]
2023.03.19 23:13
ㅇㅇ
모바일
마히다
[Code: 9987]
2023.03.20 02:18
ㅇㅇ
맛있다
[Code: 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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