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로 얕보는건 아니고 약간 '거 뭐 얼마나 번다고..거 애들이랑 그냥 잘 놀아주면 됐지 뭘... 그래도 둘 중 하나는 그래도 땅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느낌? 뭐 루스터한테 관두고 정계로 나와라 내 후계자가 되어라 뭐 이런 소리는 안 하고 애들이 그래도 부모 중 한 명이랑 집에서 시간 보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나온 소리임. 물론 대놓고 전역하라는 말은 안 했고 돌려돌려 말했지만 그리고 루스터도 파파세러신이 무슨 의도로 말한지 알아차리겠지. 그리고 파파세러신의 의도를 곡해하지도 않음.

파파세러신 루스터가 선물 사와도 아니 뭘 이런걸...같은 반응 보일것 같다. 왜냐하면 루스터가 선물한걸 이미 갖고 있어서, 그리고 진짜로 많아서. 이거 살 돈으로 애들 까까나 더 사주지 그런 생각임 물론 파파 세러신 브렛에게 차고 넘치게 선물 주다못해 행맨이 애 버릇 나빠진다고 할 정도인데ㅋㅋㅋㅋ 넣어둬 넣어둬 하면서 본인이 브렛 선물 제일 많이 사는 사람일것 같음. 거 뭐 얼마나 번다고...하면서 루스터 월급 맨날 용돈 취급하는 파파세러신이랑 파파세러신이랑 별로 다른 생각 안 하는 행맨ㅋㅋㅋㅋ 행맨은 루스터가 저만큼 비행에 대해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루스터가 원하는만큼은 비행할 수 있게 뒤에서 나름 파파세러신이랑 이런저런 대화도 나눴을것 같다.
세러신 재력에 비하면 루스터 월급 푼돈이고 용돈이라 맨날 멀쩡한 문짝 엘리트 파일럿이 월급  까까 사먹을 용돈 취급하는거 생각하면 존웃ㅋㅋㅋㅋ근데 루스터 딱히 기분 안 나빠하고 그냥 맨날 넹~ 다음엔 진짜로 안 사올게요 이래놓고 매번 선물 사갈 스타일임 문제는 이제 브렛이 하도 할아버지가 루대디 월급을 용돈 취급해서 진짜로 돈 못 버는줄 앎



루행 루스터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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