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ㅌㅁㅇ 애기벌 시절에 고구마 캐기 체험? 같은델 갔었는데
호미? 들고 덩굴을 덩굴을 걷고 있었음
근데 뭐가 막 기어가는거임
넘 놀라서 으악!!하고 반사적으로 호미로 내려 찍었는데
찍고 나서 보니깐 넘 작은ㅠ 그때 당시 내 손바닥만한? 가느다란 연두색 뱀이었음
지렁이만한 게 색도 예뻤고 귀엽게 생긴 애가 내가 찍은 호미에 피를 찔찔찔 흘리면서 되게 느리게 기어가는 거임ㅠ
근데 뱀이라서 당시에는 무섭기도 하고해서 그냥 냅뒀음ㅠ

몸은 연두색인데 피는 너무 빨갰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음
걔는 잘 살고 있을까..미안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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