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애들한테 정이 안 가
루서는 너무 멍청하게 그려지고
디에고는 의처증에
앨리슨은 자꾸 이기적인 것처럼 느껴지고
클라우스는 그냥 붕 뜨는 것 같고
파이브랑 라일라는 불륜남녀에
벤은 그냥 사건의 원인 됨 그 것도 러브라인에 이용된...
그래도 빅터는 뭔가 고분분투하는 것 같은데 자꾸 레지널드 옹호하기 위한 역할같아서
결국엔 레지널드는 좋은 일하려던 좋은 사람이고 에비게일?과 사랑한 죄밖에 없음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솔직히 레지널드가 제일 나쁜 아동학대범에 벤도 죽인 살인범임

그리고 시즌 3부터 작가가 이상한 일뽕 넣어서 드라마 자체에 정이 안 가 애들 매력 하나도 못 뽑아냄

벤이랑 클라우스 조합도 전혀 없는데다 라일라랑 디에고는 왜 그 지경 만듦? 게다가 파이브는 종말무새였는데 걍 사랑꾼 됨 앨리슨은 당차고 똑부러져야 하는데 뭔가 그것도 흐지부지인 것 같음 루서는... 그냥 개그캐 소모... 무엇보다 애들 능력이 다 애매해
시즌 3부터 작가가 뭔 나쁜 거에 홀렸는지 그냥 우산학원 잘 모르는 사람이 이런 내용 아닌가?하고 쓴 것 같음

진짜 1부터 캐 하나하나에 애정을 가지고 봤는데 시즌 3에서 꺾인게 파이널에는 다 소멸될 줄 몰랐음... 아니 갓캐들을 두고 왜 뭣같은 스토리 쓰는지 모르겠다... 배우들도 내용 별로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꼈던 걸 수도 있겠지만 너무 실망해서 내가 다른 드라마를 좋아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내 안에 우산학원은 시즌 2까지임... 걍 영우산애들로 드라마 내줘... 그걸로라도 만족하게...(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