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ㅋㅋㅋㅋㅋㅋ 얼굴 반이 날아갔는데 ㅅㅂ 너무 잘생기고 꼴려서 막 난리치고 울부짖는데도 그냥 아오... 잘생겼다... 이러고 있음

신체결손 정말 꼴린다... 여기서 코믹하지 않고 진지했더라면 ㄹㅇ 덷쎅 오페라의 유령 느낌 났을것 같음ㅋㅋㅋㅋㅋ 근데도 난 오작이가 찌질하게 나오는게 왤케 좋을까 자기 두고 바람핀 여친한테 울면서 전화하는 씬에서 너무 하찮은데 귀여워 디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힝힝 나 사실 너바람핀거알고잇다? 근데 그것때문에 너 차는거아니구 흑흑 나..큰일이생겻어..나 찾지마아아전화하지마아아아앍~!!!!! 하는데 나중에 왜 안찾냐고 훌쩍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찌질한 짓 잠시 멈추고 얼굴 반 흉터입은 채로 가만히 있으면 다시 덷쎅 오페라의유령st 주인공이 됨ㅋㅋㅋㅋ

너무 신기한게 여기서도 오작이가 나레이션 하는데 목소리가 평소랑 진짜 다름 특히 카드카운터랑 비교하면 훨씬 더 같잖은? 하찮은? 가벼운 목소리 됐는데 ㄹㅇ 액팅갓은 목소리로도 연기하는구나 너무 신기함 오작이가 연기하는 인물들 정말로 다른 사람같아 다...

영화알못이지만... 뭔가 벼락처럼 닥친 불행 앞에서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내용인 것 같은데... 내용 자체는 좀 많이 다크하고 암울한데 오작이의 코믹한 연기때문에 그 충돌에서 오는 이질감이라 해야하나 그런 게 되게 쎘다 재밌었음ㅠㅠ 오작이 소수인 열일해줘서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