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눈사람처럼 생겨놓고

아빠랑 대빵만한 것도 만들고 쪼꾸만것도 만들고 집에와서 같이 살 거라고 데려왔는데 당연히 명헌이 자는새에 다 녹음

엄빠가 급하게 새로 만든 눈사람 냉동실에 꽁꽁 얼려놓은 적도 있고

커서도 눈사람 사랑은 계속되는데 타겟. 정우성 틈만나면 동그란 빡빡머리에 볼 부비고 있고 10년도 전에 그 첫 눈사람 생각하면서 꼭 끌어안고 정우성은 영문도 모르고 그저 좋음



빨간목도리랑 흰패딩 커플로 겨울에 맞추면 그거 입은 이명헌 보고

형 진짜 눈사람 같애...


거리는 정우성


심지어 이명헌은 여름에도 몸 만지면 차가워서 진짜 눈사람은 누구일 것인가



우성명헌

날 더워도 꼭 붙어 있는 게 우명의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