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가 그 커다랗고 예쁜 눈에 구슬 같은 눈물방울 달고 형 좋아해요... 고백해서 정신 차리고 보니 받아준 뒤임
ㅅㅂ;;; 홀려서 실수했뿅 산최미 존나 무섭네뿅 빨리 실수였다 없던 일로 하자 해야겠다... 했는데 우성! 부르니까 작년에 새끼 고슴도치럼 가시 세우던 애가 초롱초롱 별이 내리는 눈에 사랑에 빠진 딸기처럼 뺨 발그레해져서 자길 돌아보고 방긋 웃음 저런 애한테 상처를 준다니 자기가 너무 쓰레기같음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어차피 얘는 곧 미국 가니까 대충 분위기만 맞춰 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겠지... 하고 얼레벌레 연애놀이 하는데 우성이 맨날 형 이것두 먹어요 형 이거 좋아하잖아요 하면서 아기새처럼 수줍게 매점에서 인기 많은 빵이랑 급식 고기 반찬 자기한테 쌓아주고 손만 잡고 걸어도 헤헤거리면서 행복해함
정우성은 게이인 건가 뿅... 그럼 나랑 헤어지면 또 다른새끼한테 가서 형형거리면서 저런 눈으로 보고 저렇게 웃는 건가 생각하니 이명헌 존나 속이 뒤틀리는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년 이년 끝내 헤어지잔 말 못 하고 롱디까지 하게 되고 스캔들 기사 보고 개빡쳐서 전화해도 애가 목이 나갈 정도로 엉엉 울면서 진짜 아니에요 형 믿어줘요 형이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우니까 자기도 심장 찢기고 서운한 일 있어도 혀엉! 하고 전화 받는 목소리만 들으면 사르르 녹고 결국 약혼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남들한테 걔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철없이 기념일 하나하나에 목숨건다 뿅 나 오늘 늦게 들어가면 죽음; 얼굴도 사내자식이 아직도 보들보들해가지고 무슨 복숭아나뿅; 쌍도화법으로 은근 자랑하든 이감독이나 되어버려

우성명헌 우명
2024.05.10 14: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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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명이지예
[Code: a760]
2024.05.10 15: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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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헌이 얼빠에 은근 자랑할거 다하네
[Code: 64d2]
2024.05.10 16: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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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참 유익하고 바람직하다!
[Code: 7912]
2024.05.10 17: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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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자개귀여움 우성이에게감기다못해돌돌말려버린이감독
[Code: 4c89]
2024.05.10 23: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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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너무좋음
[Code: 4747]
2024.05.11 03: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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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
[Code: 53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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