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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3:06
미국에서 파는 김치찌개 맛이 궁금했어용

형도 참 그렇다고 미국까지 진짜 와요?
한국에서 파는 게 더 맛있죠

그렇네용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보내보고 싶었어용

시즌 중인데 몸 상해요 형
아무리 그래두...
그래도 여기 이쁘죠 확실히 뉴욕은 다른 맛이 있긴 해요


이번엔 이명헌 왜 갔다냐?

아이 러브 LA 티셔츠가 갖고 싶었대요
여긴 la가 아니긴...하지만요ㅋㅋㅋ
파는 게 더 웃겨

하여간 진짜 독특하다니까
재밌게 놀아라 뭐 그래도 걔 가면 재밌잖냐

그렇죠!
전 좋죠 뭐


형 맘에 들어요?

물론이죵

진짜 맘에 들었는지 같은 티만 10개 사서 개고 있는 이명헌 보고 진짜 이상하다니까~ 생각하면서 망고나 열심히 까는 정우성

이것봐요! 나 잘 하죠!

예쁘게 깐 망고는 이명헌이 호로록

그 이후로도
자주 가던 수제버거 집이 없어져서 원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럭비 경기가 궁금해서

미국 바버샵에서 머리를 밀어보고 싶어서

각종 다양한 이유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탄 이명헌


오늘은 뭐가 하고 싶으셨어~

그러게용

응?

오늘은 그냥...

우성이가 보고 싶었나 봐용




나를요?


애써 태연하게 말하지만 쿵. 하고 떨어지는 듯한 심장

이명헌은 이상한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지
나 보고 싶다고 오겠어 설마

그럴 리 없다고 꾹꾹 눌러뒸던 생각


오늘은 우성이가 보고 싶어서
온 거 같아용

괜찮죵?
여기 있어도



우성명헌
2024.05.10 13: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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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그 이상한 애가 이렇게 깊은 사랑을 해...
[Code: dc10]
2024.05.10 13:47
ㅇㅇ
모바일
사랑이다..
[Code: 8ee5]
2024.05.10 13:56
ㅇㅇ
우성이한테 부담안주려고 온갖 핑계 만들어서 갔냐고ㅠㅠ
[Code: 13c0]
2024.05.10 15:37
ㅇㅇ
모바일
love
[Code: 64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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