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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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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로 봄
제목 딱히 스포 아니라고 생각해서 썼는데 문제 있으면 수정함.

나는 존잼으로 봤는데 기대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를듯
일단 교주파티임 댄스티븐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브레이킹배드 거스 그분임!), 그리고 스포펄슨이 나옴. 또 내가 몰라서 그렇지 다른 굵직한 작품에 나오신 교주들 많은가봄

오프닝부터 백조의 호수 노래 나오는데 이 시퀀스가 예술적이라 마음에 들었음. 클래식이랑 발레를 잘 활용한 것 같음.

영화 흐름이랑 등장인물은 흔한 공포영화 클리셰 구성같은데 신기하게도 그래서 재밌음. 막 내가 아는 김치찌개의 익숙한 맛임. 일반적으로 공포영화에 5~6인방 나오는데 니가 알고 있는 그런 구성 맞음. 흐름도 딱 그런 구성 맞음. 니가 예상하는 전개? 아마 맞을거임. 하지만 들어보세요 그래서 재밌는 거라니까? 이런 팝콘무비 공포영화는 딱 내가 아는 익숙한 맛에 예측하면서 보는 거라고 그러면 존잼임.
개붕적으로는 익숙한 흐름과 구성을 취해서 식상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레하는 여자애 뱀파이어라는 소재로 신선함을 유지한 사례같음.

아쉬운건 이 발레리나 소재를 더 잘 살릴 수 있었을게 보이는거? 아역 연기 너무 잘하고 발레도 잘함 너무 예뻐.. 또 댄스티븐스가 정말 섹시하게 나옴

뱀파이어 영화니까 피가 엄청 튀기는데 고어할 정도로 튀김. 몇 번
안나오는데 한번 튀길때 무지막지하게 튀겨. 좀 각오하면 좋을 것 같음. 또 좀 역겨운 장면 한번 정도 나옴. 점프스케어도 종종 있음

ㅅㅍ펄슨이 나오는데 햎을 했으면 봤을 교주임. 아니 거기에서 그 교주가 나올 줄 몰랐는데 역할 너무 잘어울리고 >존나< 섹시해 크으으으으... 카메오로 나온건가? 분량은 한 2분 되는 것 같은데 임팩트가 커서 좋았어



나는 3.5/5점 줌
개붕적으로 존잼으로 봤다! 정가로 보면 좀 아까울 것 같음. 할인 먹이고 보면 적당할 것 같음

볼: 공포영화의 익숙한 맛이 좋음,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좋아함, 스토리 신경 안 쓰는 편임, 발레하는 여자가 다 물어뜯는게 좋음, 여자들의 유대가 좋음, 안경쓴 혐성남캐가 좋음, 인외 좋아함, 피칠갑 좋아함

말: 뻔한거 싫어함, 개연성 꼭 따져야 하는 붕, 점프스케어 싫어함, 더러운거 싫음, 누가 다치는거 보면 고통이 느껴지는 붕
2024.05.09 22:19
ㅇㅇ
모바일
점프 스케어는 ㅇ싫은데 고어나 피칠갑은 좋아하는데 존나 고민된다 점프 스케어 유독 많은편임?
[Code: 2433]
2024.05.09 22:21
ㅇㅇ
모바일
ㄱㅆ 많지도 적지도 않게 보통 정도로만 있음. 그런데 누가봐도 점프스케어일 분위기를 잡아줘서 미리 알고 눈 감을 수 있을 정도임. 난 쫄보라 점프 스케어 싫어하는데 딱 뭐 튀어나올 분위기에 눈 감으니까 무난히 넘길 수 있었음
[Code: 6ea7]
2024.05.09 22:32
ㅇㅇ
모바일
오 ㄱㅅㄱㅅ
[Code: 2433]
2024.05.09 22:24
ㅇㅇ
모바일
여혐 어느정도임? 여자 벗기거나 강제로 뭘 어쩌는 그런장면 있음?
[Code: d626]
2024.05.09 22:26
ㅇㅇ
모바일
ㄱㅆ 여캐 벗기는 그런건 없었음. 네 댓 보기 전까지도 그런걸 생각하지 못한거 보면 거의 없는 편인 것 같음!
[Code: 6ea7]
2024.05.09 22:28
ㅇㅇ
모바일
ㄱㅆ 그렇다고 여혐이 완전히 없다고 하기에는 호러장르의 뻔한 틀에 박힌 여캐 이미지..? 정도로 있는 것 같음.
[Code: 6ea7]
2024.05.09 22: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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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게 어떤 쪽인지 궁금하다... 똥... 토 이런 부류인가?
[Code: 4def]
2024.05.16 01:42
ㅇㅇ
모바일
너무 재밌어보인다
[Code: c6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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