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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7:14
숏컷흑발에 속눈썹 한가득 큰키에 운동부 에이스에 저음역 목소리에 무뚝뚝인듯 마이웨이인듯 쿨냥한 성격에 그냥 걸크러쉬 아니 여자자석 여자들의 이상형 그자체인 서태웅ts와 개같이 ㅌㅂ관계성 형성하고 썸을 타고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껴보고 싶다 아 키슷드 어 걸을 찍고 싶다

너붕붕은 북산 농구부 후보선수 2-3학년인데 서태웅 입부하고 나한테 처음 한다는 말이 '중학생 때 선배 경기 잘 봤어요' 라고 해서

?!?!?!?!??! 뭐지?????? 서태웅이 나를 기억해??? 후보따리였고 주전멤으로 거의 나간적 없던 나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서 괜히 부끄러운데 뿌듯해서 '농구부에 들어오길 잘했어' 이런 생각하면서 공 튀기게 만들고


가끔씩 돌아오는 원온원 연습 때 괜히 서태웅 비주얼이랑 움직임에 집중 뺏겨서 너붕붕 공 계속 강탈당하는데 서탱ts 씩 웃더니 마지막에 딱 한번 드리블 삑사리 내주는거......

그리고 한나가 쉬는시간이라고 하면 음료수랑 간식이랑 챙겨서 각자 당충전하는데 옆에 뭔 그림자가 드리우더니 '그거 맛있나요' 이러고 너붕붕이 '응 태웅아 한입줘?' 하면 ㅈㄴ 의식없는듯 꾸벅한번 하고 내거 빨대 꽂아놓은거 볼 살짝 부푸도록 쪽 빨아먹는데 그러고 꾸벅 한번 더 하고 사라지면 너붕붕은 이미 이 빨대가 > 서태웅이 사용했던 것 < 이란 걸 존나게 의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는척 존나게 쿨하고 서슴없는 척 보란듯이 그 빨대를 입에 넣어 쪽 빨면서 얼굴이 후끈후끈해지겠지


그러다가 진짜 뜬금없이 분위기 타서 스킨쉽하고 키갈했음 좋겠다
너붕붕이 서탱ts보다 쬐끄마니까 일단 폭 안겼는데 존나 넓고 단단한 어깨랑 쇄골이 느껴지는데 밀착하면 보드라운 가슴도 분명히 달려있는게 느껴져서 심장 존나 두근두근두근해지고 '아 어떡해 나 서태웅이랑 썸타고 있는건 맞는데 얘 여자인것도 맞잖아 어떡해' 이러면서 헤녀 정체성을 놓고 싶지 않은 마지막 저항감이 막 위험하다는 사인 찌잉찌잉 보내는데 서태웅이 고개 딱 들게 해서 얼굴공격하고 '언니.' 한 마디하며는 너붕붕이 대체 무슨 힘이 있겠냐 그대로 그냥 키스해버리는거지 키스하면서 몸 꽉 붙여서 너붕붕 살짝 발뒤꿈치 들어올려지고 너붕붕 가슴이랑 서탱 가슴이랑 붙어서 눌려지는거 느껴지고....... 체향이랑 피부의 느낌, 피부에 맺힌 솜털과 땀의 감촉까지도 선명하게 느껴져라


그러고 실컷 키갈하고나서 입이 귀에 걸린 너붕붕이 실실대면서 얼굴 빨개져서 부채질하고 있는 서태웅한테 '야 근데 너 그거 다시해바' 이랬으면. 괜히 할거 다하고 괜히 무뚝뚝한 척 서먹한 척 컨셉잡기 시작한 서탱이 '...뭘요.' 이러면

'너 아까 나한테 키스(*일부러 힘주고 말함)하기 전에 뭐라고 불렀잖아. 선배 말고. 형 말고 오빠 말고'
'....언니.'
'더 귀엽게 해봐. 엉니💜 이렇게'
'..........'
'싫으면 말든지'
'.....붕붕이 엉니......'


그래놓고 손끝까지 토마토되가지고 수건에 얼굴 파묻고 벅벅거리는 서탱ts 존나 귀엽다고 소리지르면서 목 끌어안고 머리 막 쓰다듬고 뽀뽀 더 하자고 조르는 너붕붕이어라



슬램덩크 너붕붕태웅너붕붕 백합
2024.05.09 17: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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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진짜 존나 초여름의 맛
[Code: 4d60]
2024.05.09 17: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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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행복해
[Code: 4d60]
2024.05.09 18: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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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니... 으아아아악
[Code: d932]
2024.05.09 18: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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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는 여자여도 존나 설렐듯...웅니 한번만 해죠라ㅜㅜ
[Code: f972]
2024.05.10 00: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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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좋아
[Code: 3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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