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마코 사적으로 만나서 각자 짹에 인증샷 올려줬던거 보는데 괜히 마음이 좀 간질간질해짐



처음 올려준 사진에선 취해서 좀 풀어지긴 했지만 둘 다 잔뜩 꾸민 상태였단 말야. 로빈 본인 피셜 어머니가 싫어하셔서 귀 안 뚫었댔는데 이어커프까지 끼고 나오고 마코토도 악세사리 주렁주렁 달고 나옴. 로비마코 둘 다 옷도 깔끔하게 차려입었고 암튼 신경 쓴 태가 남ㅇㅇㅇ



근데 얼마전에 올려준 사진에선 둘이 착장도 그렇고 막 엄청 힘준 느낌은 아닌데 이 적당한 프리함이 진짜 미치겠음...진짜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만난 사람들 같잖아. 뭐해? 바빠? 안 바쁘면 잠깐 볼까? 이런 느낌ㅜㅜ

썸탈 때 서로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엄청 꾸미고 신경쓰던 사람들이 연애 시작하면서 점점 서로 편해져서 안 꾸민 모습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하 로비마코에 이렇게 진심 될 생각 없었는데 그치만 니들이 먼저 웅앵.......


로비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