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연한 말인데 치티랑 푸쉬파랑 기준이 다르겠지

치티가 늦게 잔다 -> 일단 해지고 술을 마셨든 춤을 췄든 달을 봤다 근데 워낙 기온이 높은 동네다 보니 원래도 사람들 해지고 활동 많이 함 치티도 남들 놀때 놀고 들어올때 들어오는데 어쨌든 집밖에 있다 오는 거라 조명 켜기 힘든 집안에선 자기말고 다 자고 있음

푸쉬파가 늦게 잔다 -> 이야 해떴네 이제 자자

근데 머리 대자마자 치티가 흔들어 깨움

일어나
아침 먹어야지

눈도 못뜨고 비몽사몽간에 치티가 뜯어서 접시에 놔주는 도사에 커리 비벼서 씹는 흉내만 내고 치티 집나가고 나면 다시 잠

그렇게 먹고 눕고 하다보면 뭐가 온다?
푸쉬파 신물 올라오고 헛구역질 해대서 주변서 임신 아니냐고 호들갑 떨고 병원갔다 위염 판정 받아옴



미친놈들아 아니라고 했잖아!!
(애를 배도 내가 아니라...!)



맞어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뭐?!

푸쉬파 해명할 새도 없이 와이프 확정됨 너무 바빠서 애만들 시간이 없던건데...

나중에 치티가 동글동글 굴러다닐때도 사람들 아무도 그쪽으로 의심 안하고 살이나 빼라고 타박함



아니 인간들아...푸쉬파 쳐답답한데 니가 치티한테 업혀 다녔잖아 니가 사리입고 다녔잖아 니가 치티보다 허우대가 낫길해 힘이나 좋아 주변이 빠짐없이 이 지랄해대서 신경질만 냄



아니 애를 누가 낳나 보면 될거 아냐! 보면!





푸쉬파치티
람차란 알루 아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