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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23:33
아우슈비츠는 참극이다만 현대에는 시오니스트들의 비극적인 배경으로만 헐리우드에서 사용당하는 게 적나라하다고 생각해서 이젠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안 봄.


사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 대한 호평들이 쏟아질 때 지금도 총 맞고 불타는 사람들 있는데 신나게 평화로운 나날들을 즐기면서 뭐가 그리 무섭다고 난리냔 생각을 했는데 덜덜 떨면서 팔레스타인 피해자들의 '유대인됨'을 논하는 조나단 글레이저 보고 보러간다.



물론 조나단 글레이저가 그렇게 용기낼 수 있었던 것도 유대계 백인 남성이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비극을 통해 또 다른 비극을 막고자 한다는 걸 잊지 않게 해줘서 보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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