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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엔 송태섭 개쿨한 까리님이니까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할거같고 대만이가 아아아아 송태서어업 그러는거 싫어 새우 까주는거 받아먹지마아아아아 이럴거같은데

둘이 정 반대인거지.

대만이 대학교 친구들이랑 밥먹다가 저 얘기거리 나왔는데 대만이는 미국에서 롱디하는 연인 태섭이 떠올리면서 친구들한테 대수롭지않다는 표정으로


그걸로 바람났으면 벌써 나지 않았을까. 대답했을거야

그러다가 저녁에 둘이 통화하다가 아 맞다 태섭아 동오가 ~~를 물어보더라 너는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니까 태섭이
음..어...한참 상상해보더니 불퉁한 목소리로

...싫어요...깻잎떼주지 말아요...새우도 싫어요. 물어본거 다 안돼요...

태섭이 벌써 목소리가 ㅋㅋㅋㅋ마치 대만이가 그렇게라도 한냥 상상만으로 삐쳐서 툴툴거릴거야. 대만이 속으로 쿨한척 혼자 다하더니 애라니까...귀여운 놈...생각하겠지

근데 태섭이 미국 정리하고 한국왔을때 ㅋㅋㅋㅋ 대만이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거 태섭이가 다 해서 (대만이가 아무렇지않다고 말했으니까 ㅇㅇ..) 대만이 이마 빠직 할듯 ㅋㅋㅋㅋ

태섭이네 가족이랑 다같이 식사하면 태섭이 먹으라고 깻잎떼주는 준섭인데 나중에 태섭이한테 대만이가 '봐봐 난 진짜 질투 안한다니까?' 할듯. 태섭이는 '아 저도 형네 가족이 그러면 질투 안해요! 질투하는게 이상하지!! ' 이러고


대만이 애초에 깻잎논쟁 새우논쟁 이런거 태웅이나 백호로 상상했던거라 별로 질투 안났는데 같이 미국유학하고 돌아온 정우성이란 놈이

태서비 새우 좀 까줘...하면 태섭이 아무렇지않게 아 귀찮은 놈 니가 좀 해라; 하면서도 까줄려고 하고 있길래 그거 지켜보던 대만이 어라... 싶겠지. 태섭한테는 우성이도 백호 태웅이같은 존재라 그랬겠지만 대만이는 새우까주는 태섭이 쳐다보다가 우성이랑 눈 마주쳤거든 그 눈빛이 왠지모르게 자기 테스트 하는 거 같아서 동물적 감각으로 알아챘겠지


그러다가 우성이 태섭이 대만이 동오 명헌이 이런식으로 모여서 술 먹다가 태섭이 먼저 잠들고 우성이 대만이 동오 끝까지 남아서 술마시는데 나중에 태섭이가

형 저는 그 소주논쟁... 저 잠들고 형이랑 형 친구나 제 친구랑 술마시면 질투날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역시 형 말이 맞는듯 그런걸로 바람났을거면 이미 낫겠죠?

했는데 자기 잠 든 후 우성이랑 술마실 태섭이 생각하니 열오르는 대만이. 안돼 예전에 했던말 다 취소다. 어쩌구 논쟁들 다 안돼 송태섭. 단속하는 대만이겠지 ㅎ..
2024.05.07 21:45
ㅇㅇ
모바일
아 둘 다 진짜 너무너무 귀엽구..... 상상만으로 벌써 삐친 태섭이랑 우성이 생각하니 열 뻗쳐서 결국 다 안된다는 대만이 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Code: 76bd]
2024.05.07 22:05
ㅇㅇ
모바일
정씨들 태섭이 모르게 기싸움하는거 존커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3559]
2024.05.07 22:19
ㅇㅇ
모바일
존나 좋다 진짜... 너무 좋아 이맛에 대태한다ㅠㅠㅠㅠㅠㅜㅜㅜ 개저웃음이 멈추질 않으
[Code: 47a1]
2024.05.07 22:19
ㅇㅇ
모바일
않음
[Code: 47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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