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223611
view 342
2024.05.07 18:06
병문안 온 사야카에게 왜 나한테 음악 들려주냐고 신경질 낸 거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장기입원으로 애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신경이 날카로워졌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음

사야카가 큐베와 계약해서 자기 팔을 고쳐줬다는사실은 아예 몰랐고, 사야카가 아니라 히토미와 이어진 것까지는 사실 사야카를 그냥 친구로서만 생각한데다가 사야카가 자길 계속 챙겨줬으니 사야카와 이어져야만 한다는 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소리긴 하니까 이것들도 크게 문제될 일은 없었음

그런데 거의 매일 병문안 와서 원하는 거 사다주고 응원해주고 챙겨준 소꿉친구를 그냥 생까버리고 무시한 짓은 어떤 말로도 쉴드가 안 됨
충분히 전화나 문자로 퇴원 사실 알릴 수 있는데 그냥 말도 없이 퇴원하고 퇴원후에는 별로 만나본 적도 없을 또래 남자아이들이랑은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떠들면서 정작 자길 매일 챙겨준 사야카한테는 무시로 일관. 고맙다고 인사하고 선물도 줘야하는 게 예의 아님? 직접 고맙다고 하기에는 쑥쓰럽고 사야카가 자길 피하는 느낌이다 싶으면 사야카의 친구, 사야카의 가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선물과 감사인사를 전하든지, 문자로 감사인사 전하고 본인에게 불편한 게 있는지 물어보면서 어색함을 풀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그것도 없이 그냥 끝까지 모른 척은 진짜...
2024.05.07 18:11
ㅇㅇ
사야카한테 퇴원 사실도 안알린거임?? ㅁㅊ...
[Code: 0eb4]
2024.05.07 18:25
ㅇㅇ
모바일
ㅇㅇ
[Code: 7a5a]
2024.05.07 18:20
ㅇㅇ
아 진짜 ㄹㅇ 사야카의 헌신에 교제로 보답할 필요는 없지만 퇴원하는 거 얘기도 안하고 쌩까는 거 진짜 인성 무엇
[Code: c16f]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