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곱씹어 보면 스토리 클리쉐 영웅담인데 이게 진짜 사람 뽕차오르게 연출된 게 쩔어 게임을 진짜 잘 만들었어;;;
갓겜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갓겜이구나 하고 엔딩 보면서 기립박수 쳤다...
하여튼 전체적인 서사와 스토리는 너무 만족스러워 가지고 오히려 딱히 할말이 없는데 연애 부분은 생각보단 심심했다
도시 엘프로 제브란 잡았는데...
제브란 자체는 내 취향이라 만족스러운데 뭔가 그냥 연애 요소 자체가 부족한 느낌?
버그로 스킵된 이벤이라도 있나?하고 의심했을 정도임 얘 연애 루트 버그 많단 악명은 마니 들었어서
걍 원나잇이나 하다가 까마귀단 이벤 이후에 어 이제 너랑 원나잇 못 할 거 같아 헐 진짜? 사실 나두... 아 ㄹㅇ? 그럼 오늘부터 우리 사랑하는 사이인 부분인 각이다
이러고 엔딩까지 크게 뭐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둘은 같이 다니기로 햇답니다 한동안은요~ 뭐 대충 이런 뉘앙스로 담백하게 끝나길래 흠... 글쿠나 했음
와중에 키스하는 선택지도 없어서 이거 연애? 하는 중인 거 맞나? 계속 의심함 엔딩 볼때까지ㅋㅋㅋ
아니 물론 시발 지금 로맨틱하게 연애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라고 하면 할말 없을 정도의 상황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 스토리는 모리랑 알리가 좋다는 소리 많이 듣긴 했는데 얘네 떡씬 보고 내 캐랭 연애 중도 아닌데 충격 먹어서(갠적으로 네토라레, 양다리 이런 거 개지뢰임ㅎ;;문어발가능 겜에서 문어발 플레이조차 안 함)
절대 얘네들이랑 연애 못 할 거 같아서 2회차 해도 또 제브란 잡을 거 같긴 함 ㅋㅋ큐ㅠㅠㅠㅠㅜ
하여튼 지금 진빠져서 본편 엔딩만 보고 아직 DLC 손 못 대는 중...
정들었던 본편 동료들 못 쓴대서 더 손 못대고 있는데 DLC 플레이 필수임...?
안 해도 2, 3 플레이 하는데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