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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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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나오는 부분 시간대는 꽤 예전인거 같음. 두쿠가 중년정도로 보이고 흰머리는 약간 희끗희끗 나기 시작한 정도니까... 아무튼 두쿠가 맨날 정치인들이랑 밖으로만 도는데 요다가 두쿠에게 자기랑 같이 영링 가르치는 일을 맡아보지 않겠냐고 함. 두쿠가 거절하려고 했는데 요다가 거절은 거절한다 이런식이라ㅋㅋㅋ 잠시동안만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함. 그리고 아이들중에 우키랑 트랜도샨이 있음. 얘네 둘은 서로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한 종족임. 하지만 어릴때부터 사원에서 커서 종족간의 분노와 편견에서 떨어진채 자라난 아이들이라 갈등이 없이 평화롭게 함께 수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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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맛집 트리오 이 셋이 칭구칭긔라 같이 다님ㅋㅋㅋㅋ 마슷터두쿠 머시땅... 하는거 졸귀ㅋㅋㅋㅋㅋ 이 셋 중에 우키는 다른 아이들보다 라세 실력이 뛰어나다고 함. 그래서 좀 잘난척하는 경향이 있음. 마스터 요다랑 두쿠가 대련한다고 해서 애들은 다 몰려가서 미쳤다 어떡해 개멋있어 꺄악꺄악 난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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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 혼자 흥 내가 더 쩔거든! 이럼ㅋㅋㅋㅋ 얘도 약간 아나킨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로 설정한거 같더라. 이름 어케 읽어야할지 몰라서 그냥 종족으로 말하겠음. 암튼 그래서 토고리안(호랑이)이랑 트랜도샨(도마뱀) 둘은 요다랑 두쿠 대련 복기하면서 수다떠는데 우키 혼자 못 어울리고 따로놀기 시작함. 그리고 두쿠는 라세 실력이 뛰어난 우키에게 관심을 보임... 이미 불안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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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다랑 얘기하는데 요다는 우키랑 트랜도샨을 보면서 두쿠랑 사이포 디아즈랑 닮았다고 함. 아직 둘 사이 멀어지고 있는거 몰라서ㅇㅇ 암튼 두쿠가 사이포디아즈 요새 뭐 하는지 아시냐고 물어보는데 요다가 자기 마스터랑 여행다닌다고 대답해줌. 그리고 미래의 비전속에서 길을 잃고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사이포 디아즈에게 주어진 길은 어려운 길이라고 답함. 사이포 디아즈가 비전을 보는걸로 유명했나봐?



04.jpg이거보고 좀 궁금했던게 사이포디아즈는 두쿠가 자기 손으로 죽이지 않았냐...? 그리고 신분 도용해서 클론 주문했잖아. 이때는 왠지 시기상 죽이기 전이었던거 같은데 사이포 디아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거 같단 말이지. 요다한테 얘기하는거 보면 제다이 카운슬에서 사이포한테 너무 과하게 굴었다고 생각하고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여기는거 같은데... 심지어 어릴땐 친했다면서 어쩌다 죽이고 이용까지 한건지 그게 좀 궁금해짐 

아무튼 두쿠는 사이포에 대해 재평가해야한다고 포스가 그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걸 알아내야한다고 하는데 요다는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가능성일 뿐이다 두려움에 행동이 앞서나가는건 제다이의 길이 아니라고 함. 이번 우키 에피소드 통해서는 결국 비전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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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키도 비전을 보는데 트랜도샨과 우키와의 전쟁도 보고 트랜도샨 친구가 닼싸로 돌아서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비전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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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쿠가 우키의 고민을 들어주는데 요다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시킴... 제다이들은 비전을 보는걸 달가워하지 않는다면서ㅠㅠㅠ 우키는 자기 비전때문에 트랜도샨 친구를 미워하기 시작하고 요다도 둘 사이의 균열에 대해 눈치채서 우키보고 수업 끝나고 남으라고 함. 토고리안이 내가 쟤 혼날줄 알았다 ㅉㅉ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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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도샨은 난 쟤가 혼나길 원하지 않아 그건 제다이의 방식이 아닌걸, 난 그냥 다시 우리가 친구가 됐으면 좋겠어ㅠㅠ 하고 말할 뿐임... 보통 별전쟁에서 트랜도샨이 악역이고 우키는 선역인데 여기선 반전을 줘서 좀 신선했음ㅋㅋㅋ



07.jpg암튼 요다가 트랜도샨 친구는 어릴때 부모님을 잃고 우키들이 주워서 제다이 사원에 데려다준 아이라 종족갈등과 거리가 있다고 말해주고 미움은 닼싸로 이어진다며 우키를 달램. 그 말에 우키가 트랜도샨한테 사과하고 서로 포옹함. 이렇게 끝날거 같았지만 포스새끼가 그럴리가 없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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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는 이번엔 트랜도샨 친구가 자길 밀치고 라세로 공격하는 비전을 봄. 그리고 곧바로 두쿠한테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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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는 포스비전이 경고해준거다 제다이로서 축복받은 능력이다 하면서 증거를 모으고 만약에 행동해야할 때를 대비해서 라세 실력을 갈고 닦으라며 부추김. 겉으로 보면 강요는 아님. 어쨌든 증거를 모으라고 했고, 만약을 대비해야한다고만 했음. 하지만 결국은 라세실력을 갈고닦아서 죽이라는거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그렇게 우키는 증거랄것도 없는데 혼자 트랜도샨 경계하다가 수학여행같은거 갔을 때 몰래 따로 불러내서 트랜도샨을 공격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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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도샨은 난 아무도 해치지 않았다고 정말이라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거라고 피하는데도 넌 그렇게 될거라면서 공격함... 그러니까 트랜도샨이 뭘 어쩌겠음 얘도 방어해야할거 아냐... 그래서 우키 밀치고 라세를 들어올림. 비전에서 본 그대로...ㅋㅋㅋㅋ.... 시발 아나킨이랑 똑같아서 더 빡치네 비전 안 봤으면 없을 일인데 포스새끼는 괜히 비전 보여줘서 일을 만들잖아;; 대체 무슨 심보임... 물론 아무리 비전을 봤다고 해도 친구를 공격하고 오더66을 실행하는건 우키와 아나킨의 잘못임. 당연히 그러면 안됐지, 잘못된 선택이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선택인건 맞지만... 포스가 비전을 안 보여줬으면 없었을 일이잖아ㅠㅠㅠㅠ 앞에 스칼비 편에서 요다가 브리를 시험해봤듯이 그럼 포스도 우키와 아나킨을 시험해본걸까? 근데... 하... 그냥 가만히 두면 잠잠히 지나갈걸 왜 애들을 들쑤셔서 시험하고 나쁜길에 빠지게 만드냐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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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요다가 중재해서 싸움 말리고 사원 돌아와서 요다랑 두쿠랑 얘기하는데 두쿠가 앗 제가 그 애의 비전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보군요 하고 말함. 요다가 그제서야 우키가 너한테 비전 봤단 얘길 했냐고 물어봄. 두쿠는 네, 확신에 차서 말하더라고요 전 그때 당시에 보기에 적절한 조언을 해줬는데... 하고 거짓말 함. 우키는 확신에 차지도 않았고 확신에 차게 만든건 두쿠였는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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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가 나한테 말해줬어야 하지 않냐고 하니까 어쩌면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뭔가 바뀌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카운슬이 비전을 가진 사람을 위험하다고 치부하는걸 봤잖아요. 사이포 디아즈가 갔던 길보다 더 친절한 길로 안내하고 싶었을 뿐이랍니다 하고 대답함. 요다는 그래도 우키는 여전히 위험했었다, 닼싸에 의해 잘못된 길을 갔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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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연출봐... 붉은 석양에 비쳐서 두쿠 눈 붉게 보이는거 미쳤음... 어쨌든 그 우키가 본 비젼에 진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는 트랜도샨이 끔찍한 운명을 맞는 것에서 구원해준거다 하고 말함. 정당화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닼싸 못가게 막았으니 잘한거란 식으로 말하는데 이거 보니까 또 이미 두쿠가 사이포디아즈를 죽였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사이포디아즈는 내가 닼싸에 가는걸 막지 못했지만 저 우키는 막았다고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만약에 전자면 사이포디아즈는 두쿠가 닼싸 가는걸 보고 그걸 막으려고 했다가 두쿠한테 죽임당했나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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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가 아이들에 대한 제 판단을 믿어주실거라고 언제나 믿고 있었습니다 하고 말하니까 요다가 그럼 네가 일부러 아이들을 위험하게 할 사람이 아니지 하고 대답함... 요다는 초록 눈 두쿠는 붉은 눈... 하ㅠㅠㅠㅠㅠㅠ 요다 코믹스 후반부에서 두쿠가 하는 일들을 자기가 몰랐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 엄청 느끼는거 나오는데 그래서 이부분 두쿠가 족굼 미웠음ㅠㅠㅠㅠ 이 둘 보다보면 저절로 오비아나 관계도 떠오를 수 밖에 없는데, 아나킨은 그래도 의도적으로 오비완을 속이고 기만한적은 없잖아. 엄마 얘기나 파드메 얘기는 털어놓지 못했을 뿐이고 닼싸로 돌아선 다음엔 don't make me kill you, if you're not with me, you're my enemy라고 했으니까.. 어쨌든 나에게 동참하면 안 싸울거고 적이 아니라고 말한 셈임. 근데 두쿠는... 요다가 자길 믿는걸 알면서 그걸 이용하고 면전에서 저말을 듣고도 웃다니... 시발 나빠 나쁘다고ㅠㅠㅠㅠㅠㅠ 

이거 보면서 새삼 요다와 오비완은 같은 아픔을 가졌구나 싶었음ㅠㅠㅠㅠ 팰퍼틴이 진짜 빌런은 빌런이다. 모두의 가슴에 대못 박고 상처를 주냐ㅠㅠㅠㅠ 그리고 왠지 오비완이 포스영되고 나서 다른 제다이가 살아있었다해도 요다를 찾아갔겠구나 싶더라. 닼싸에 제자를 잃은 둘만의 유대감이 확실히 있을듯. 둘이 데고바에서 두런두런 얘기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제자들 얘기하고 할거 상상하니까 눈물 찔끔 날거같다... 마슷터들... 불효제자놈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세요... 흑흑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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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나서 트랜도샨이 요다 찾아와서 우키가 비전속에서 자기가 닼싸에 빠지는걸 봤다면 그런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게 제다이 수련을 포기하고 두쿠를 따라가기로 했다고 말함. 사람들을 지키는게 제다이의 일이니까 자기가 닼싸에 가서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게 막아야한다면서 자기 꿈을 포기한거임... 우키 원망도 안하는거 같더라... 얘 너무 착해ㅠㅠㅠㅠ 근데 두쿠가 했던말 비슷하게 하는거 보면 두쿠가 우키 비전대로면 쟤가 닼싸 인재라는거지? 하고 제다이 관두라고 부추겨서 자기가 포섭해간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소름돋았음ㅠㅠㅠㅠ

클전에서도 두쿠가 오비아나 사이 이간질 엄청 하잖아. 오비완은 최대한 치켜올리고 아나킨은 깎아내리고... 그것도 분명 팰퍼틴이 아나킨 닼싸로 데려올 계획인거 알고 두쿠도 아나킨 마음속에 분노를 심는 느낌이었는데 그 전에도 이렇게 계속 사원 드나드면서 닼싸 인재들 스카웃해간걸까 싶음. 실제로 캐논 소설에서 두쿠가 제다이 그만두고 나서도 계속 사원 드나들었다는거 보면 그럴싸하지 않냐? 

두쿠가 닼싸에 언제 갔는지 왜 갔는지는 캐논으로 나온거 없나? 예전에 레전드에서 콰이곤 죽고 닼싸 간걸로 나왔다는 얘기는 봤는데 그렇다기엔 이거랑 시기가 좀 안 맞는거 같아서... 테옵제에서도 이미 팰퍼틴이랑 손잡은걸 보여줘서 왜 어쩌다가 팰퍼틴이랑 손 잡은건지 그걸 자세히 풀어주는 작품이 보고싶어짐. 워낙 정치인들이랑 많이 어울렸다는거 보면 정치적인 이유도 클거 같은데... 두쿠 서사 엄청 흥미로울거 같은데 딪니는 왜 이런건 안 풀어주는거지? 싶다가도 또 한다고 나대다가 망치는것보다 그냥 궁금한채로 있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고ㅋㅋㅋ큐ㅠㅠㅠㅠ 





별전쟁

 
2024.05.06 2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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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문단 읽으면서 반제 사루만 생각했거든 현자 사루만이 적(=사우론)에 대한 지식을 파헤치다 그 힘을 엿보고서 우리에겐 희망이 없다는 걸 깨닫고 사우론한테 붙었잖아...그것처럼 두쿠가 친구인 사이포디아스의 예지를 귀담아 듣고 닼싸에 대해 알아보다가 그 힘에 빠졌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근데 공교롭게도 사루만 배우=두쿠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쿠가 정치력 만렙이라 일찌감치 공화국과 제다이의 부패한 적폐 현실을 깨닫고 등 돌렸을 것 같기도 함ㅋㅋㅋㅋ
[Code: 0e87]
2024.05.06 23:33
ㅇㅇ
모바일
두쿠 얘기 넘 재밌어..두쿠랑 사이포디아스의 관계, 클론을 주문하는 과정 이런거 제대로 풀렸으면 좋겠다ㅠㅠㅠ
[Code: 0e87]
2024.05.07 02: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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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트랜도샨 어떻게 됐을까.. 찌찌 뜯기네
[Code: 6ad5]
2024.05.07 06: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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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도샨 너무 불쌍하다 정말 선한 아이인데 ㅠㅠ 두쿠랑 같이 가서 어떻게 된거야 ㅜㅜㅜ 좋은 꼴은 못 봤을거 같아 ㅜㅜ
두쿠랑 사이포디아즈 서사 정말 궁금함 사실 프리퀄이랑 클전 볼때도 넘 헷갈렸거든 사이포디아즈가 나쁜건가? 하면서 ㅋㅋ 근데 이 코믹스 보니까 두쿠가 진심으로 아꼈던거 같고 어쩌다 두쿠랑 다시 엮여 죽게된건지 풀어줬으면 좋겠다
[Code: cd1a]
2024.05.07 06: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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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옵제에서 두쿠랑 아나킨이랑 좀 겹쳐보이게 연출한게 기억나는데 여기서는 아나킨이랑 완전 다르다 아나킨은 최소한 오비완을 기만하진 않았는데 ㅠ
요다가 오비완에게 애착에 대한 경고를 했던건 본인도 애착이 심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두쿠를 너무 믿었고 후회하는거 보면 솔직히 애정이 눈을 좀 가렸지 않나 싶다 ㅠ
[Code: cd1a]
2024.05.07 06: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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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넘 코마워 코믹스 정말 흥미로움! 트랜도샨이 선역이고 우키가 상대적 악역으로 비튼것도 그렇고 요즘 나오는 영상물보다 훨씬 낫다 ㅠ ㅋㅋㅋㅋ
[Code: cd1a]
2024.05.07 18: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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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포스쉑 그놈의 비전만 안 보여줬으면 애들이 그럴 일이 없었을텐데ㅠㅠㅜㅠ 이런거 생각하면 왜 카운슬이 비전을 경계했는자도 알거 같고... 근데 두쿠 진짜 언제 닼사에 빠진거지..? 요다가 자기 믿는 줄 알면서도 교묘하게 빠져나갈 구멍 만들면서 사원에서 닼사 인재 스카웃 해가는거 소름
[Code: 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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