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영통같은걸로 서로 몸상태나 안부 같은거 체크할 것 같은데 카일이 유독 집착할 것 같다.. 리스가 자기몸생각 안히고 막 구르는 경향도 있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는 타입이 아니라 카일이 룰을 정한거겠지. 둘은 부대는 같은데 속한팀이 달라서 매번 같이 작전 나가지는 않을 것 같음. 아무튼 리스가 작전 나가서 몇주간 못버는날이먄 카일 그래도 꼬박꼬박 연락 넣고, 리스가 연락 못보면 불안해하면서 꼬박 밤샐것 같다. 그러다 연락 닿아서 영통하는데 스가 자꾸 얼굴은 안보여주고 다른 곳으로 화면 돌리는거.. 아니면 자기 얼굴 반쪽만 보여주거나.. 그래서 카일 “보스. 저 지금 장난하는 거 아닙니다. 얼굴 보여주세요.” 하면 쭈뼛대면서 얼굴 보여줄 것 같다.





많이 다친 건 아니고.. 살짝 넘어진거야...


하면서 보여주는 리스 얼굴 상태가 이래서 카일 거기 어디냐고 노발대발 소리지를듯. 사실 진짜 안아프고 큰 상처 아니라 리스 괜찮은데 카일 눈에는 500배로 보일듯. “아니.. 작전 수행하면서 이정도 상처도 안나는 사람이 어디있어..”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는 리스지만 카일 귀에는 아무것도 안들림.. 결국 리스 오는 날만 손꼽아서 기다리다가 리스 복귀하는날에 부대까지 직접 차끌고 데리러갈 것 같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자기가 직접 치료해주고 약 한뭉텅이로 건네고는 먹으라고 하겠지. 그거 다 먹을때까지 출발 안해서 꼼짝없이 챙겨먹는 리스...




이렇게 얌전히 받아먹는 소령님이라 카일 약간 꼴려하는것도 보고싶... 큼큼거리면서 조용히 앞에 세우면 리스 약먹다말고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이러면서 황당한 표정 짓고있을 것 같다. 그러면 카일 “소령님 그 자체가요..” 같은 말이나 해대고는 집으로 총알같이 달려가서 둘이 떡칠듯.. 몇주간 참은 연하애인정력 못당해내는 소령님 좋다..






카일리스
뿌꾸프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