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0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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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0:41
전체적인 틀은 데고바에 있는 요다한테 포스영 벤이 찾아가서 말 거는데 요다가 계속 피하려고 하고 그러면서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며 진행됨. 시기상으로는 4편이랑 5편 사이쯤? 호스전투 전에 오비완이 루크 부탁하려고 요다 찾아간거ㅇㅇ 이슈 1~3 동안에는 스칼비라는 종족과 요다의 친분을 다룸.
그곳의 브리라는 아이가 약간 아나킨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기계 부품같은거 모아서 이것저것 만들고 그러는 소년임. 그걸로 삶을 나아지게 만들수 있다고 집안일 도와주는 그런거 만들고 그러는듯. 그러다 침략자들이 찾아와서 sos를 보내고 그 신호를 제다이 카운슬이 받아서 요다가 직접 파견나감. 요다가 그 소년과 스칼비 종족을 구해줬는데 침략자들이 두고보자고 해서 요다가 거기 머물며 계속 지켜주기로 함. 마을이 방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브리라는 소년에게 조금씩 가르침도 주고 우정을 쌓으며 지냄
근데 거기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카운슬에서는 요다가 애착이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함. 우리들 중 최고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면서 걱정하는데 저거 보니까 요다가 은근슬쩍 오비완한테 파다완 떠나보내는게 더 어렵다고 애착 경고하듯 말하던게 생각나더라고... 실제로 요다랑 브리 관계가 오비아나 많이 생각나게 함. 은하계 구석의 시골소년, 기계 만지는걸 좋아하고, 나중엔 복수에 휘말리는 것까지...ㅠㅠㅠㅠ
암튼 저렇게 지내다가 침략자들이 다시 쳐들어와서 요다를 납치해감. 물론 요다센세가 그냥 잡힐리 없고, 일부러 잡혀준거임. 그리고 요다센세를 구하려고 브리가 친구들이랑 찾아오는데
요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적을 요다 라세로 찔러서 죽여버림ㅠㅠㅠ 죽이면서 하는 대사 보임..? 익숙하지 않냐
짐승이나 다를바 없는 놈들이라 짐승처럼 다 죽여버렸어요
아나킨 이 대사랑 비슷함ㅠㅠㅠㅠ 완전히 노리고 만든캐 같더라고... 이 요다 코믹스 전체가 계속 아나킨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음ㅠㅠㅠㅠ 아무튼 저 행동에 실망한 요다는 이제 내가 이 마을에 있을 필요가 없다 넌 승리하지 않았냐 하고 떠나감. 근데 이때 다른건 다 그렇다치는데 요다가 순순히 잡혀준 이유가 브리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고... 어린 애를 굳이 그렇게까지 시험해야했을까 싶어서 그건 좀 그랬음. 근데 제다이들이 그렇지뭐...ㅋㅋㅋ 암튼 그 이후로 세월이 흐르고 브리는 커서 어른이됐고 조카와 마을의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브리의 용감한 일화를 들으며 자라남
그때의 일로 브리는 마을의 영웅이됐고 다음 세대인 브리의 조카들은 우리 최고! 나쁜놈들 우리가 다 죽여버려! 하는 패기 넘치는 아이들로 자란거ㅇㅇ 제다이따위 알게뭐임? 하면서ㅋㅋㅋㅋ
근데 브리는 난 신경쓴다면서 모두가 신경써야한다고 함. 요다와의 우정이 브리에게 굉장히 중요했었나봐. 요다가 떠난 후로 그때 자기 행동을 엄청 후회하는거 같더라고... 저렇게 계속 요다를 신경쓰고 있으니까 애들이 우리는 치기어린 마음에 사고를 치는데
적들 마을에 몰래 가서 꼬마아이 하나를 납치해옴;; 아니 미친놈들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자기 반토막도 안되는 꼬마애를 왜 납치하냐고;;;
마침 그때 요다가 돌아와서 브리에게 잘 지냈냐고 물어봄. 다 알고 온거ㅇㅇ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네가 선물해준 악기 연습해왔다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줌ㅋㅋㅋ 브리는 다리가 풀린걸수도 있지만 약간 속죄하듯? 요다 앞에 무릎을 꿇는데
그게 다른 코믹스에서 베이더가 오비완한테 무릎 꿇는 환상 보는거랑 겹쳐보이더라고ㅠㅠㅠㅠ 그리고 라싸 돌아오고 오비완이 포스영 만들어줄때도 죄송하다고 그랬을때 저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오비완은 시간 없다고 웃으며 아나킨한테 포스영 과외 시켜주고 그랬을거아냐ㅠㅠㅠㅠ
브리는 이번에야말로 요다가 실망하지 않을 올바른 선택을 하기로 하고 조카가 납치해온 아이를 돌려주고 평화롭게 해결함
이 일로 요다가 배운건 인내심과 믿음임. 상대방을 믿어주고 인내심있게 기다린다면 바른 길로 다시 돌아온다는... 그걸 배운거임. 처음엔 그냥 모르는 외계인 나와서 대충대충 읽다가 3화 마지막 읽자마자 !!! 하고 깨달음ㅋㅋㅋㅋ 결국 아나킨 얘기였던거임. 그리고 루크 얘기기도 하고. 요다는 루크도 아버지처럼 닼싸의 길을 갈까봐 걱정했었잖아. 하지만 믿음과 인내심으로 기다린다면 라싸로, 제자리로 돌아오리란걸 깨달은거지ㅠㅠㅠㅠ
4~6은 포스비전과 두쿠 얘기고 7~9는 요다랑 아나킨이 같이 임무 나간 이야기, 10은 오비완이 시켜서 요다가 루크가 들어갔던 그 데고바 동굴에 들어가는 얘기인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끊고 조만간 나눠서 올릴게. 10화로 완결난거니까 관심있는 붕들은 꼭 읽어봐 재밌음!!
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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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3:52
ㅇㅇ
아 첫짤부터 요다한테 할말 있다고 하는데 나 명상해야됨 먹금하는 요다랑 진짜 중요한 일이라고 왜 내 말 안들어? 하는 포스영 벤 왤케 웃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정말 대놓고 아나킨을 노리고 만든 캐릭터와 이야기네 ㅋㅋ 별전쟁 코믹스 이런거 진짜 많은듯 ㅋㅋㅋㅋ
요다가 브리 테스트 하는거 좀 웃기다 브리는 제다이도 아니고.. 별전쟁 종족들 중에는 정말 평화와 대화가 전부가 아닌 애들이 한둘이냐고 ㅠ 니가 뭔데 테스트를.. 근데 제다이가 그렇지 뭐 222 결국 좋게 풀려서 다행이지만 오히려 브리가 저 오랜 세월을 죄책감 가지고 후회 했다는게 짠하다;
요다가 브리 테스트 하는거 좀 웃기다 브리는 제다이도 아니고.. 별전쟁 종족들 중에는 정말 평화와 대화가 전부가 아닌 애들이 한둘이냐고 ㅠ 니가 뭔데 테스트를.. 근데 제다이가 그렇지 뭐 222 결국 좋게 풀려서 다행이지만 오히려 브리가 저 오랜 세월을 죄책감 가지고 후회 했다는게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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