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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19:02
스포츠 리포터 권준호가 경기 전에 프농 주장 이명헌 인터뷰했으면 좋겠다



- 4차전에서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명헌 선수입니다. 부상은 좀 괜찮으신가요?

- 예, 뭐, 쉬면서 많이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중요한 경기인만큼 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챔피언으로 가는 승부가 결정되는 날인데요, 각오가 궁금합니다.

- 감사하게도 팬분들께서도 많이 와주셨고,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명헌 선수의 트레이드마크죠, 행운의 의미를 담아서 구호 한번 날려주시죠.

- ...뿅!

- 네 감사합니다. 오늘 행운을 빌겠습니다.

- 예, 감사합니다.

인터뷰 끝나고 명헌이한테 이어피스랑 마이크 채워준거 준호가 직접 빼주는데 묘하게 거리감 없어보이겠지
평소라면 알아서 바로바로 빼고 몸풀러 가는데 이명헌 가만히 챙김받는거 보고 팬들은 긴장해서 그런줄 알았으면 좋겠다


결국 이명헌네 팀이 우승해서 다시 인터뷰함ㅋㅋㅋ근데 경기 뛴 뿅 본인보다 경기 지켜보면서 전전긍긍한 준호 머리가 더 산발일듯 넥타이 쥐어뜯어서 구깃해져있고ㅋㅋㅋㅋ

그리고 승리의 도파민에 취한 이명헌이 체통 지키는거 깜박하고 권준호 볼에 입술 붙이고 뿅 외치는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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