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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15:29
둘 다 80년대 스타로 팝의 여왕/팝의 제왕이란 별명이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음악을 듣거나 퍼포먼스를 보면 대단한 건 맞는데 그렇게까지 특별한가? 했단 말임(걍 개붕적 감상평임)

근데 최근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까 그들이 시작한 게 팝의 기본이 되어버려서 별로 안 특이한 게 되어버린 거더라고 

마돈나는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주체적 개방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가져다 주었고(like a virgin) lgbtq도 메인스트림에 끌어들였고(vogue) 종교 등 사회의 터부를 건드리는 데(like a prayer) 망설임이 없었음 그녀가 찍은 최초의 콘서트 다큐 진실 혹은 대담은 스타들의 리얼리티 쇼의 출발점이 됨

마잭은 흑백 경계를 무너뜨린 최초의 아티스트고 현재 뮤직비디오의 청사진을 제공해주었고(쓰릴러 뮤비) 혼합된 장르도 마잭 이전엔 흔하지 않았음(beat it - rock & r&b) 또한 뮤비 메이킹 필름(쓰릴러 뮤비)이 돈이 된다는 걸 보여준 최초의 사례기도 함

그리고 둘 다 특출난 퍼포머였고 마잭은 시그니처 댄스(문워크, 린댄스)를 통해, 마돈나는 그 전의 아티스트들과 달리 화려한 콘서트 연출을 통해 팝이 보는 음악으로도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함 또한 잘하는 장르만 밀고 나가도 될 걸 여러 장르를 다 시도해봄 

근데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흔한 팝스타 이미지잖음 이렇게 저 두 사람이 팝의 기틀을 닦았기에 저 팝의 여왕/팝의 제왕이란 칭호를 받은 게 아닌가 싶고 현대 팝 뮤직도 여전히 그들을 벗어나 아직 새로운 무언가를 구축하지 못한 듯 

거기다 더 대단한 건 단순히 트렌드를 읽는 눈뿐만 아니라 둘 다 보컬/댄스/작사작곡 다 되는 천재였기에 이 대단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봄

마무리는 어케 하지 그냥 둘의 대단함을 보여주는 노래로 마무리하겠음




밴뮹
2024.05.05 15: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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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러 ㅃ하게 웃기닼ㅋㅋㅋㅋ
[Code: bd73]
2024.05.05 19:15
ㅇㅇ
모바일
ㅈㄴㅈㄴㅈㄴ세련됨 ㅠㅠㅠㅠ천재들
[Code: 677a]
2024.05.06 0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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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그들이 팝의 기반임
[Code: 10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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